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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참가 어렵다' 내부 결론

  • 작성자 : habbySE
  • 작성일 : 2019-03-04 12:07:53
  • 분류 : 스포츠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 남북 단일팀을 이뤘던 탁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단일팀으로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네요.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도쿄올림픽 단일팀 참가 여부를 논의했으나 '참가하기 어렵다'고 내부 결론을 내렸답니다. 태극마크를 단 남녀 선수 10명에게 올림픽 단일팀 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절반 이상이 '반대' 의견을 냈다고...

남녀 대표로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이 높은 이상수(삼성생명),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상 남자)과 서효원(한국마사회),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자동 선발. 또 선발전 성적에 따라 정영식(미래에셋대우), 박강현, 안재현(이상 삼성생명·이상 남자)과 최효주, 이시온(이상 삼성생명),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이상 여자)이 태극마크.

남녀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택수 감독과 유남규 감독이 선수들의 의견을 직접 확인했는데, 주로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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