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토크

죽은 새끼 업고 다니는 어미 남방큰돌고래

  • 작성자 : habbySE
  • 작성일 : 2020-06-26 11:19:26
  • 분류 : 소셜



제주 해역에서 죽은 새끼를 업고 다니는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발견됐다네요ㅠㅠㅠㅠ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이달 11일 발견했다는데 구좌읍 연안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를 관찰하던 중 어미 돌고래가 이미 죽은 새끼 돌고래를 수면 위로 올리려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태어난 직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돌고래의 사체는 꼬리지느러미와 꼬리자루를 제외하고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상태라네요. 죽은 새끼의 크기나 상태를 고려할 때 어미 돌고래가 2주 이상 이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 거 같다고... 어미 돌고래는 자기 몸에서 새끼의 사체가 떨어지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와 새끼를 주둥이 위에 얹거나 등에 업고 유영하기를 반복했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 고래연구센터에 구축된 DB자료에서 검색한 결과를 보면 이 어미 돌고래는 지난 2008년 4월 처음 발견돼 'JBD085'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개체랍니다. 과거에도 출산 경험이 있는 암컷 성체이고요. 요즘 동물보다도 못한 부모들이 정말 많은데... 여러모로 경각심을 일깨우네요

첨부파일

네티즌 의견 1

번호
말머리
제목 작성자 작성일
27357 [머니] 여기저기 물고 늘어지는 2030 EHFehf똘35 2024/04/01
27356 [소셜] 하나 된 의견... 의대 증원 숫자 매몰 안 될 것 백스파이스 2024/04/01
27355 [스포츠] 믈브 신인왕 배당 랭킹 옥심아드로핀 2024/04/01
27354 [스포츠] 고산병 드립이 우습지 않을 지경 팔라이니야 2024/03/31
27353 [소셜] 낮은 자세로 침툳ㄷㄷㄷㄷㄷㄷㄷㄷ 달라스 2024/03/31
27352 [프리] 불쌍하지만 븅 같아서 거르고 싶은 venaonnom 2024/03/31
27351 [소셜] 선거 운동원의 흔한 선행 일용소독자 2024/03/31
27350 [프리] 요새 고3 평균키 하춘하 2024/03/31
27349 [머니] 믿지 못할 수준의 입주 한 달 전 아파트 수준 피자맛피자 2024/03/31
27348 [소셜] 아내의 아침밥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남편 랄라 2024/03/30
27347 [소셜] 기괴할정도로 배우판에선 유구한 관례수준인 출연료 차별 [1] 랄라 2024/03/30
27346 [소셜] 실제로 마약 권유 받아본 적 있다는 래퍼들 [1] 랄라 2024/03/30
27345 [소셜] 유아식에 설탕 금지하는 이 나라 [1] 랄라 2024/03/30
27344 [소셜] 이젠 ‘쓰레기’ 공방까지… 총선 앞두고 거칠어진 정치권 발언 랄라 2024/03/30
27343 [프리] 조용히 혈관으로 타고들어가는 미세먼지.jpg 랄라 2024/03/30
27342 [스포츠] 기사로 뜬 김민재 벤치행 이유 585뭉개리 2024/03/30
27341 [소셜] 용 의원 인스타에 올라온 대파 틀막 [1] 지굿지굿 2024/03/30
27340 [머니] 극악으로 치닫는 전세사기 근황 핸손은밥이지 2024/03/30
27339 [프리] 행복하길 바라게 되는 취업자 [1] 오키도다키 2024/03/30
27338 [소셜] 우리나라 미쳐버린 요즘 세계 1위 owlwo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