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들은 리그 개막에는 동의하면서 무관중 경기임을 감안해 최소 경기수 진행 또는 추가 연봉 삭감을 요구. 선수노조는 경기수 비례 연봉은 물론 최대한 많은 경기수, 코로나 안전 보장, 차후 법적 대응 가능성 요구. 구단주들은 '무관중 상황에서는 경기를 할수록 손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최대 60경기 요구. 이 경기 수는 정상 시즌 162경기의 약 37% 수준. 

경기수 비례 연봉이 지급되는 만큼, 메이저리거들도 37%의 연봉만 지급받는데 추신수는 연봉 777만 달러(한화 약 94억원), 류현진은 740만 달러(약 90억원). 근데 2년간 총액 1100만 달러(연 400만 달러+인센티브 1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인센 날아가고 본봉 400만 달러의 37%인 148만 달러(약 18억원). 아예 딱 계약서에 어떤 경우에도 연봉 200억이라고 확정한 거 아니면 무노동 무임금이 맞지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