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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세메냐.. CAS에 도움 요청

  • 작성자 : supermass
  • 작성일 : 2019-02-20 10:17:08
  • 분류 : 스포츠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800m 금메달리스트인 캐스터 세메냐(28·남아프리카공화국)가 다시 성별 논란으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도움을 요청했다네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는 작년 11월부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5nmol/L(혈액 1리터당 나노몰)이 넘는 여성의 경우 국제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기존에는 10이었다고.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7∼29.4, 여성의 수치가 0.12∼1.79인 점을 반영한 거라네요. 대신 일정 기간 기준 수치 이하로 낮추는 치료를 받으면 대회 출전 가능하다고.

세메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반 여성 선수의 3배가량이랍니다 세메냐는 2013년에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10 이하로 맞추기 위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치료 후의 기록은 1분56초35(2011년)에서 1분58초93(2013년)으로 쭈룩. 

특히 세메냐는 몸에 자궁이 아니라 고환이 있다네요. 의학계에서는 세메냐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의 중간인 ‘간성(inter-sex)’으로 판단 중인데 IAAF는 세메냐가 남성이라고 주장. 리우 올림픽 당시 세메냐와 겨뤘던 영국의 린시 샤프는 “누구나 (세메냐의 성별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어찌 보면 머... 당연한 걸 수도...

여튼 CAS는 22일까지 심리 진행한 다음 3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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