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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3명 중 국내 384명…하루 만에 400명대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설 연휴에도 여전히 불안정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0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283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84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55명 ▲부산 25명 ▲대구 11명 ▲인천 41명 ▲광주 6명 ▲대전 1명 ▲세종 2명 ▲경기 103명 ▲강원 6명 ▲충북 6명 ▲충남 10명 ▲전북 2명 ▲전남 4명 ▲경북 4명 ▲경남 4명 ▲제주 4명이다. 수도권은 29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인도 1·인도네시아 1·아랍에미리트 1·요르단 2·파키스탄 2·카자흐스탄 1·말레이시아 1) ▲유럽 1명(폴란드 1) ▲아메리카 7명(미국 7) ▲아프리카 2명(튀니지 1·시에라리온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는 13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5885명 ▲부산 2978명 ▲대구 8461명 ▲인천 4087명 ▲광주 1941명 ▲대전 1131명 ▲울산 950명 ▲세종 203명 ▲경기 2만1233명 ▲강원 1765명 ▲충북 1632명 ▲충남 2145명 ▲전북 1073명 ▲전남 772명 ▲경북 3083명 ▲경남 2093명 ▲제주 54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0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1%포인트 올라간 1.82%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98명으로 총 7만2936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6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09만3369명이 받았으며 이 중 592만967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8만861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 동안 수도권 이외 지역은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까지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됐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잔존한 만큼 현행 밤 9시 영업 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