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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5월14일(음 4월14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역사상 최연소 산모 출산

 

페루 여성 리나 마르셀라 메디나 드 호라도가 만 5살 7개월의 나이로 아이 출산. 의학 역사상 최연소 아이 출산 기록인데 5살에 배가 불룩해져 종양을 의심한 부모가 병원에 데려갔으나 임신으로 확인. 한 달 뒤 1939년 5월14일에 제왕절개로 사내아이 분만.

 

태어난 아들 이름은 수술 집도의의 이름을 따 헤라르도라고 지었는데 10살 무렵까지 엄마를 누나로 인지. 아이 아버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8개월 때 첫 월경을 한 리나는 1972년에 라울 후라도와 결혼해 첫 출산 후 33년 만에 둘째 출산. 한편 첫 아이 헤라르도는 40세였던 1979년 골수에 병이 생겨 사망.

 

2. 식품안전의 날

 

매년 5월14일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도와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 식품안전의 날. 2002년 제정돼 당시 1회 기념식 중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위시해 이후부터 각계가 모여 유공자 포상·세미나 등 여러 연계 행사 전개. 또 2011년 제10회부터 이날을 전후한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한 이래 2016년 12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 지위 획득. 

 

3. 로즈데이

 

매월 14일 찾아오는 우리나라 비공식 기념일 중 하나로 5월은 연인들끼리 키스와 장미 꽃다발을 주고받는 날. 로즈데이 전달인 4월14일은 연인이 없는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 다음 달인 6월14일은 키스데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