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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5월21일(음 4월21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미 정상, 용산 집무실서 90분간 회담

 

20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현충원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후 공식만찬 일정 소화 예정. 이날 회담은 90분간 이뤄지는 것으로 경제와 안보를 키워드 삼아 하루씩 공동일정 계획.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외빈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하는 첫 손님. 

 

2. 인니 독재자 수하르토 하야

 

인도네시아의 제2대 대통령이자 독재자인 수하르토가 1965년 9월30일 공산당 쿠데타 진압에 이어 1967년 3월12일 대통령직에 오른 후 1998년 5월21일 하야. 31년간 국민 위에 군림했던 이 독재자는 시위로 물러날 때까지 철권통치하며 100만 명에 이르는 정적과 반대파 학살. 

 

3. 소만

 

24절기 중 하나로, 입하와 망종 사이에 있는 소만. 태양의 황경이 60˚에 위치할 때로 서해안, 강원 일부 산간지역 외에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여름 날씨 시작. 만물이 점차 자라기 시작해 가득 찬다[滿]는 의미를 가졌으나 과거 보릿고개의 마지막 고비. 

 

4. 피파 설립

 

전 세계 축구 국가대표 경기(A매치) 및 FIFA 월드컵, 대륙별 축구대회, 청소년 월드컵 등, 국제축구대회를 주관하는 스포츠단체 피파(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가 1904년 오늘 설립. 20세기 초 국제적 축구 연맹의 필요성을 느낀 몇몇 축구인들이 모여 초대 회장 자리에 프랑스 언론인 출신 로베르 게랭을 앉히고 파리에서 피파 창설. 

 

5. 부부의 날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부부의 날은 매년 5월21일이며 2003년 국회 청원을 거쳐 2007년부터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 가정의 달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이 날짜를 선정했으며 1995년 5월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가 세계에서 처음 캠페인 전개.

 

6.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

 

각 나라의 문화 존중 및 문화 차이에 따른 민족 간 갈등 극복을 목적으로 국제연합(UN)이 2002년 제정한 기념일. 매년 5월21일로 UN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는 문화 다양성 보존을 위해 2001년 세계 문화 다양성 선언, 2005년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협약 채택. 우리나라는 2010년 문화 다양성 협약 체결, 2014년 5월 문화 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매년 이날부터 한 주간을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