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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5월22일(음 4월22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폐기

 

42년간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제약했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2021년 오늘 폐기. 이 지침은 우리나라가 로켓, 탄도·순항 미사일, 무인기 개발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한 외교 지침으로 1979년에 처음 작성 후 네 차례 개정. 그러다가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합의로 폐기 확정.

 

우리나라는 완전한 미사일 주권 확보에 따라 사거리 1000~3000km 수준의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과 사거리 800km 초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및 운용은 물론 순항미사일 탄두 중량 및 무인기 탑재 중량도 무제한으로 가능.

 

2. 예멘 통일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평화적 통일 사례로 남예멘과 북예멘으로 나뉘었던 분단국가 예멘이 1990년 5월22일을 기점 삼아 양국 합의 후 통일. 이후 5개월이 지난 1990년 10월3일에는 동독과 서독이 평화적으로 통일.

 

3.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국제연합(UN)의 생물다양성협약 발표를 기념하고 생물종 다양성의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한 날. 처음 기념일 날짜는 1994년 제1차 생물다양성협약 가입국 회의의 첫 협약 발효일인 1993년 12월29일이었으나 2000년 12월 브라질 지구환경정상회의 중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22일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따라 2001년부터 매년 5월22일에 기념. 생물다양성협약은 국제환경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의 하나인데 우리나라는 1999년 10월 가입.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