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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8월1일(음 7월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륙고무주식회사 설립

 

우리나라 최초의 고무제품 제조공장으로 지난 1919년 8월1일 경성 원효정 1정목에서 이하영에 의해 설립. 이곳에서는 우리 최초로 검정고무신, 고무공이 생산. 

 

초기 광고는 조선 최초의 고무제품 생산, 조선인이 만든 고무제품. 이 회사는 날로 번창해 1922년 자본금 50만 원(현재 가치 500억 원)의 대륙고무주식회사로 성장.

 

2. 중소기업은행 창립

 

중소기업인을 위해 지난 1961년 8월1일 설립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국책 특수은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업무를 수행.

 

3. 1936년 하계 올림픽

 

지난 1936년 8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1회 하계 올림픽. 아프가니스탄, 버뮤다,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리히텐슈타인 5개국이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에 참가.
 

4. 삼청교육대 창설

 

삼청교육대는 1980년 8월1일 생김. 같은 해 5월 비상계엄을 선포,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를 만들어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가 만듦. 

 

1981년 1월25일 교육대가 해산하기까지 3만9742명이 삼청교육을 받았다고. 군경은 법원 영장없이 6만755명을 체포하고 여기서 교육 대상을 멋대로 분류.

 

교육은 육체 훈련이 주를 이뤘는데 고문에 가까운 가혹행위가 자행. 1988년 국정감사에서 교육 과정에서 45명이 사망한 사실이 드러남.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훗날 후유증으로 사망한 이까지 합하면 339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