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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7일(음 10월14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애도기간 끝나 전장연 시위 재개

 

이태원 참사 추모로 일주일간 시위를 멈췄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부터 다시 출근길 지하철 집회 예정. 시위는 4·5호선 열차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돼 전처럼 운행 지연 가능성 다분. 

 

2. 6억 주택까지 신청, 안심전환대출 2차 접수

 

최저 3%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이 신청 자격을 개선해 오늘부터 2차 접수 시작. 1차보다 대상 주택가격이 기존 4억에서 6억 원, 부부합산 소득도 7000만 원에서 1억 원, 대출 한도 역시 2억5000만 원에서 3억6000만 원(기존 대출 범위 내)으로 상향. 금리 혜택은 전처럼 만기별 ▲10년 3.8% ▲15년 3.9% ▲20년 3.95% ▲30년 4%.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 신청 규모가 공급 규모 넘어서면 조기 마감.

 

3. 입동

 

24절기의 열아홉 번째인 입동(立冬). 태양 황경이 225도에 이른 시기로 겨울이 시작하는 날. 과거엔 시골에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 간 음식 교환. 이 절기의 미풍양속은 음식을 대접하는 자발적 양로잔치인 치계미(雉鷄米)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도랑에 숨은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대접하는 도랑탕 잔치가 대표적. 

 

4. 러시아 10월 혁명 기념일

 

1917년 3월과 11월 러시아에서 발발한 두 차례 혁명으로 전제군주국이던 러시아 제국 붕괴 후 세계 첫 공산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러시아 탄생. 당시 러시아가 타 유럽국가들처럼 그레고리력을 쓰지 않고 율리우스력을 공식 연호로 사용한 까닭에 현재 날짜가 된 것이며 그레고리력 11월7일이 율리우스력으로는 10월25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