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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26일(음 11월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

 

1. 이인직 '혈의 누' 발표

 

소설가 이인직이 1906년 오늘, 자주독립·신교육 등의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 소설 '혈의 누' 발표. 같은 해 7월부터 10월까지 천도교의 일간신문 만세보에 연재했던 작품이며 우리 문학사상 첫 신소설로 평가. 청일 전쟁과 엮인 10년간 여주인공 옥련의 기구한 운명을 개화기 시대상에 맞춰 써내려간 작품. 하편 '모란봉'은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매일신보 연재 중 미완성으로 종결.

 

2. 서울 도심 곳곳 집회

 

현 정부 규탄에 나선 촛불집회와 여기 대응하는 보수집회 등 오늘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행진 예고. 한국은행부터 종각, 안국, 광화문을 지나 대한문까지 행진도 예정돼 차량 정체 전망. 현재 세종대로 등 해당 지역에 안내 입간판과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 중. 상세 교통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및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 가능.

 

3. 투탕카멘 묘 발견

 

1922년 오늘, 이집트 중부 룩소르의 나일강 서쪽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에서 이집트 신왕국 18왕조의 13대 파라오였던 투탕카멘 묘 발견. 발견자는 영국의 고고학자인 하워드 카터로 그 유명한 투탕카멘의 가면과 미라를 비롯, 수많은 유물 발견. 특히 현재는 괴담일 뿐인 투탕카멘의 저주까지 유명세를 타며 투탕카멘이 세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로 등극.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