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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워킹맘 양선영, 따가운 시선에 '서러움 폭발'

 

 

[IE 연예] 유리천장 아래에서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일과 육아를 함께 병행해야만 하는 이 시대의 워킹맘 이야기를 다뤘다.

양선영(김국희 분)은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일도 육아도 함께 병행해야만 하는 이 시대의 워킹맘이기 때문이다. 아픈 아이들을 시댁에 맡기고 오느라 반차까지 쓰고 출근한 선영. 팀원들의 눈치를 보며 출근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백호(김동완 분)는 육아와 일로 허덕이는 선영을 지켜보며 진행 중인 업무에 차질이 생길까 염려한다. 급기야 선영이 맡고 있던 업무를 상욱(김중돈 분)에게 넘기려 했다. 

 

이에 발끈한 선영은 "알아서 잘 진행하고 있는데 왜 자꾸 넘기라고 하세요?"라며 반박한다. 하지만 백호는 "이 일에 전적으로 올인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갈등을 일으켰다.

야근을 해야 하는 선영은 설상가상 남편이 회식한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시댁에 있는 아이들을 데리러 갈 사람이 없어 난감해 한다. 최영수(이황의 분)는 선영에게 '일 욕심이 많은 것도 좋지만 애들은 엄마가 봐야지;라고 말해 선영의 참아왔던 설움을 폭발시켰다.

한다스에서는 '한다스의 슈퍼맘들'이라는 주제로 선영에게 인터뷰를 제안했다. 선영은 '저는 이 세상에 슈퍼맘은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인터뷰를 시작해 주의를 놀라게 했다. 선영의 인터뷰는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워킹맘들의 솔직한 마음을 대변하며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설수대가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