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개천절 경축식에도 불참했다. 3일오후 광화문에서 열릴 장외집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자한당 없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여야 4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낮 1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가 열린다. 곳곳에 집회참여를 독려한자한당을 위시해범보수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학계가 대거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자한당이 추산한 집회 참가 예상인원은100만 명 이상이다. 우리공화당은 이에 앞서 낮 12시30분서울역 인근에서 ‘제147차 태극기 집회’를 진행한다. 서울역 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서울광장에서 다른 단체와 연합해 움직인다는 일정을 잡았다. 아울러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를 전개한다. 이들은행동을 같이 하는 단체들의 개별 집회 후 단체 합동집회를제안했는데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도 계획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일 조국 장관 수사팀 검사들을 피의사실 공표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검찰에
[IE 사회] 조국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검찰에 소환됐다. 조 장관이 화제 중심에 설 국정감사의 시작일과 맞물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3일 오전 9시쯤 정 교수를 비공개로 불러들였다.지난 8월 27일 검찰 압수수색으로 수사가 본격화된 지 한 달여만이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에 직접 개입하거나 횡령·배임, 허위공시 등의 불법행위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묻는 동시에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증명서 위조 의혹개입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찰 수사시작 후 대학과 자택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빼돌리도록 지시하는 등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짚은 후 구속 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전일오후 의심신고가 접수된경기 파주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 확진 판정이 내려진 가운데 김포에서 또다시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열세 번째, 김포에서는 두 번째 확진이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일오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 농장에서 폐사한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열병 바이러스 양성으로 파악됐다. 2일 저녁 28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이곳농장주는돼지 4마리의폐사 소식을 전하며 방역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다. 지난달 23일 세 번째확진 판정이 있었던 김포 통진읍과 같은 지역으로 반경 500m 내농장 두 곳에서 돼지 3650마리,3㎞ 내여섯 곳에서 1만8065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에 따라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의첫확진이후 국내 열병 발병 농장은 모두 열세 곳으로 늘게 됐다.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국내 아홉 번째, 강화에서만 다섯 번째발병이후 소강상태였다가 이달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 대응해 정부는 4일새벽 3시30분까지 경기와 강원, 인천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 취했다. 이런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IE 산업]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2일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맥주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 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서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롯데주류는 이 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일부 블로그, 카페, 일부 기사 등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이어진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롯데주류로서는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 중 허위 사실을 적시
[IE 사회]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일부 호남과 제주에는 센비가 쏟아지고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향후비구름은 점점 더 올라와더 많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부터 3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수 있다는 관측이다.낮 기온은 서울25도로전일보다 기온이떨어졌다. 미탁은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까지 올라와 제주 전 권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개천절로 넘어가는자정에는 전남 목포와 해남 사이에 상륙하고, 이후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이라는 게 기상청 예보다. 이에 따라 동해안을 비롯한 제주 산지의 많은 곳에는 500mm 이상,충청도에도 최대 150mm, 중부지방에도 많은 곳에는 120mm 넘는 비가 전망된다. 여기 더해 일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 시속 180km에 이르는강풍이 예상돼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한편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이 나라여성의 이름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정치] 하늘이 열리기 하루 전인2일,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먼저 막을 올린다. 이번 국감은 14개 상임위를 위시해작년보다 35곳 늘어난788개 기관을 대상 삼아21일까지 20일간 전개된다.운영위와 정보위, 상임위별20회 현장 시찰이예정된 가운데 여성가족위 등 3개의 겸임 상임위의 국감은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별도로 치러진다. 국감 첫날인 2일은 법사위와 정무위 등 13개 상임위가 먼저 움직인다.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촛불의 움직임에 맞춰 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의지를 다시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 맞서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번 일정을 '조국 국감'으로 정했다.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붙었던각종 의혹을 다시 꺼내 여론을 모은다는 계획이다.정의당과 민주평화당 등 군소 야당의 타깃도 검찰 개혁과민생 문제 등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이번 주 실무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힌 북한이 또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쏘아 올렸다. 2일 오전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발사체의 종류나 비행거리 등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은 지난달 10일 이후 22일만이며, 올해 들어열한 번째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이번 발사는 전일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는 5일 미국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뒤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북한이 그간 미국에체제 보장과 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새로운 계산법 제시를 바란 만큼 이번 발사체 도발은 실무협상 전 기싸움일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진단에 무게가 쏠린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시중 은행에서 새치기를 했다는 등허위 주장을 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변성환)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모 씨(37)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파성이 큰 인터넷을 통한 정 씨의 거짓말로 국회의원의 명예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는 판단이지만정 씨가 초범이고 잘못을 반성하며 박 의원에게 사과문을 전달한 점 등을 고려했다. 정 씨는 지난 3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 의원이 서울 응암동에 있는 모 은행에 와서 새치기를 하고 은행 직원에게 '내가 누군지 모르느냐'며 먼저 일을 처리해 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박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간담회를 하는 등 이은행에 가지 않은 사실이 파악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 한 은행 직원은 노후자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려는 75세의 고령자 A에게 자세한 설명 없이 DLF를 권유한 뒤 투자자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DLF·ELF를 알지도 못하는 A에 대해 3년간 거래경험이 있는 것으로 사실과 다르게 체크했다. 이후 은행의 모니터링콜에서 B가 상품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으나 이를 취소하지 않았고 결국 A는 13%의 손실이 발생했다, #. 지난 3월 은행직원은 60대 주부 B의 적금 만기가 도래하자 과거 10년간 원금손실 확률이 0%였다며 DLF를 권유했다. 소액의 적립식 펀드 외 투자경험이 없던 B는 은행직원의 말을 믿고 만기가 도래한 적금 1건과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적금 11건을 중도 해지해 DLF에 가입했고 원금 80%를 날렸다. [IE 금융] 금융당국이 최근 벌어진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 및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투자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경제활동 기회도 적은 고령층의 피해가 극심했다. 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DLF 관련 중간 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7일 기준 잔액이 남아있는 독일,
[IE 금융] 현대카드가 7년 만에 자사 노하우가 담긴 디자인과 브랜드 네이밍을 결합한 생수의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1일 현대카드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012년부터 제작한 생수 '잇 워터(it water)'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 물병의 브랜드는 '아워 워터(Our water)며 현대카드의 대표 카드상품들의 비례와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된 직사각형 형태다. 용량은 기존 350mL에서 320mL로 줄었다. 첫 제작 당시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나 본사에 공급할 생수를 위해 업체를 알아보던 중 중소업체 로진을 알게 됐다. 이후 현대카드는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한 뒤 디자인과 브랜드 네이밍을 무상 기부해 잇 워터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러나 2014년 1월 로진 대신 산수음료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계약을 체결했다. 생산 품질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유에서다. 잇 워터는 검은색과 흰색 뚜껑을 지닌 투명 원통형 케이스로 잇 워터의 첫 스펠링인 'i'를 형상화한 모습이다. 가장 현대카드다운 물을 만들고자 했던 시도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카드가 이런 잇 워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이유는 7년이라는 세월 동안 현대카드의 트렌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