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미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최근 의문의 폐 질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전자담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CNN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재고 잔량이 사라지는 대로 미국 내 월마트 매장과 자회사인 창고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서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내부 메모를 주요 유통본부에 전달했다. 연방, 주, 지자체 단위의 규제 복합성과 전자담배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을 따져폐 질환과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 중인향 첨가 전자담배뿐 아니라 일체의 전자담배와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는 게 월마트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향 첨가 전자담배 흡연자 중530명이 호흡곤란, 가슴 통증,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의문의 폐 질환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미 보건당국은 마리화나 복합물질인 THC를 넣은 전자담배와 첨가제를 섞은향 첨가 전자담배 흡연자 내에서폐 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트럼프 행정부도 연방 차원에서 향 첨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뉴욕주는 청
[IE 정치] 한 해 동안 미성년자들이 임대료 수익으로500억 원을 넘게 벌어들인다는 자료가 나왔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종합소득세 신고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에 미성년자 2415명이 임대소득으로 504억 원을 신고했다. 지난 2013년 1815명이 366억 원,2016년에는 1891명이 381억 원을 신고했다. 2017년에는미성년 임대소득자가 처음2000명 이상으로 늘어임대소득은500억 원대로 급증했다.미성년의 1인 평균 임대료 수입은 2017년 연 2087만 원으로 성인 1명의 1994만 원보다 더 많았다. 이에 대해 김상훈 의원은 "변칙적 상속과 증여 등 탈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하며, 특히 미성년자 보유 자산에 대한 세무당국의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3일부터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 18종의 가격을 평균 11.6% 인상한다고 20일 알렸다. 배스킨라빈스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음료다.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115g)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파인트(320g)는 7200원에서 82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디저트, 커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음료 등의 가격은 현재와 같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가맹점 부담이 가중되어 약 7년 만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정치] 19일 저녁 회동을 마친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내달2일부터 국정감사를 하는 등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2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한 후 같은 달 28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는 데 합의했다고 알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동요구서를 제출한 조국 법무부장관의국정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반대해 합의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페스티벌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정쟁 국정감사보다는 민생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며"정쟁은 상대하지 않고 민생은 멋지게 경쟁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조국 법무부장관의) 청문회는 다 지나갔다"며"검찰이 수사하고 국회는 일하면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에 활력을 줘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사흘 전 국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 한 양돈농장에서 다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일경기도 파주 농장 2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이 세 번째 의심 신고로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검역관들을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열병이 확진된 경기도 연천 농장 인근의 하천을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연천 농장에서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지난 17일, 농장 인근 사미천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북한 지역이 발원지인 사미천은 비무장지대를 거쳐 임진강에합류하는 하천으로,환경부는 임진강과 한탄강, 한강 하구 20여 곳에서 시료를 추가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경로를 추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경찰이 호날두에게 미운 털을 박아버린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더페스타 장영아 대표를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20일알렸다. 고발장과 참고인들의 진술, 압수물의 분석결과를 근거 삼아 유벤투스 초청 친선경기를 유치한 과정 등을 살핀경찰은 향후 2차 소환조사를 거쳐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피해 관중이 처음으로 관련자들을 형사 고소했다.'호날두사태 소송카페'의 법률지원단은 수서경찰서에 장영아 대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고영준 엔에이치티켓링크 주식회사 대표를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전일서울중앙지방법원에 231명의 피해자를 원고로 내세워더페스타에3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연예]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심권호(47)가 개인사정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당분간 빠진다. 19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14회에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43)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감독에 대한 청문회에서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직접 구입한 새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후 모든 멤버가 보이지 않는 심권호의 모습에 대해 궁금해하자 안정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선수가 모자라지 않냐"고 묻자 안정환은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여름을 확실히 보내버릴 가을 태풍이 주말께또 한반도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19일오전 3시 현재 열대저압부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고 알렸다. 이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km)로 파악됐다. 24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가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예측인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일 경우 태풍이 됐다고 판단한다. 이날오전 중 28도 이상의 고수온역을 통과하고 저기압 순환이 강화되면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예비태풍 단계인 타파가 태풍이 될 경우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해우리나라까지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타파는 경로 변동성이 커 어느 지역에 상륙할 지는 발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진로와 무관하게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규모와 강도가 커 많은 비가 예상된다.일요일부터 월요일에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량의 강수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져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김성태(DB금융연구소 의장)·성대(개인사업) 씨 모친상, 김갑태(개인사업) 씨 장모상. ▲고인: 이선례 씨 ▲별세: 2019년 9월18일 ▲빈소: 강남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019년 9월21일 오전 11시 ▲연락처: 02-3484-1084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될 경우 1000억 원이 넘어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19일개최하는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관련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자료집을 보면, 국방부는 대체복무제 도입시, 제도 시행을 준비하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1241억 원의 비용이 추계된다고 기재했다. 이는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 근무가골자인정부의 대체복무 법률안의 원안 통과를 가정한 것인데▲보수 402억 원 ▲생활비용 218억7000만 원 ▲건강보험료 11억5000만 원 ▲시설개선비 608억7000만 원이 각각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병역거부자가 매년 500∼600명 발생하고, 복무 기간을 고려하면 2022년부터 1620명의 대체복무요원이 복무한다는 예측치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