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추석 연휴 사흘째인 14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이른 오전부터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 오전 10시 현재 고속도로 곳곳에시속 40km 미만으로 속도가 늦춰지는 구간들이 생기고 있다. 지금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40분, 광주5시간30분, 대전2시간40분, 강릉은3시간쯤걸린다는 추산치가 나온다.귀경길은 이미 오전 7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가장 극심할 것으로 관측되며 15일새벽 3~4시 쯤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귀성 방향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에서 오후 1시쯤 절정에 이른 후 저녁 8시쯤 풀린다는 게 한국도로공사 측의 예상이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 이용 차량 예상치는515만 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정치] 이달 말께 미국 뉴욕에서 아홉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1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말을 빌리면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으로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협의 중이다. 문 대통령의유엔 총회기조연설이 24일로 예정된 만큼 이날 전후라는 관측이 나오며 최우선 의제는 북미 협상 재개가 될 전망이다.북한이 이달 하순 실무협상 의향을 전한 가운데 미국도 여기 응대하는 상황이라 화해모드 조성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평가가 따른다. 특히나 이번 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하고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지하철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정신질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일오전 11시10분쯤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A씨(27)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꺼내들고 위협을 가해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근처 대형마트 1층 화장실 앞에서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A씨가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 놀란 시민들이 신고를 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없었다. 경찰은 조현병 등으로 수차례 치료 이력이 있는 A씨가사건 당시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해 일단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동시에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들어입건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미중 무역 협상 테이블에 호기가 감지된다. 1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내달 1일로 예정했던 2500억 달러 규모관세율 인상조치의2주 연기 방침을 알리자 중국도 미국 농축산물 수입 절차를 다시 시작한 것. 1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중국 기업들이 대두와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축산물 구매를 위해 가격 문의를 시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중국이 건국 70주년 기념을 앞둔 점을 감안해 이 같은결정을 했다고 제언했다.므누신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중국에 대한 선의라며중국의화답을 바라기도 했다. 전일 중국의 미국산 16개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 발표도 화해 분위기 조성에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 맞춰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워싱턴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교착 상태인협상 상태에서 벗어나고자일단 양국이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며 악화됐던 무역 분위기를 살리고, 화웨이 문제 등 국가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협상은 미뤄두는 투트랙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짚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IE 사회] 추석인 1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어느 곳에서나 밝은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38분인데 보름달은 자정 무렵 가장 높이 떠올라 14일 새벽 5시께 모습을 감출 전망이다.밤 시간대는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달맞이 때긴소매 겉옷을 챙기라는 게 기상청의 조언이다. 또 낮 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28도, 전주와 광주 29도까지 올라전일보다 2도에서 7도 더 높은 만큼일교차에유의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다.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이 본격화하는 13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동해안 일대에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추석 당일인 13일오전일찍부터 경부와 중부, 서해안, 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속도가 시속 40km에 못 미치는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고속도로 밀림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전일고향에 가지 않고 성묘를 위해 일찍 출발하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길 정체가 일찍 시작됐다는 게 한국도로공사 측의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추석 연휴는 작년보다 하루 짧아전체적인 교통량은 줄고, 귀경 행렬은 이날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분산돼 12~13일 집중된귀성보다는 정체가 다소 덜할 것이라는 부연도 있었다. 요금소 기준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대전은 3시간 10분, 부산은 7시간 40분, 광주는 5시간 50분, 강릉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상반된 현상으로 귀성뿐아니라 귀경길 정체도 이미 본격화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40분, 광주에선 5시간 50분, 대전에선 2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 30분정도 걸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하루 622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추석 연휴 첫째 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6시간20분, 대구 6시간, 대전 3시간30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6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정도로 예측된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3시간40분, 대구 3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10만 대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지는 차량은 38만 대, 49만 대라고 바라봤다. 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이 계속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11시∼정오에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쯤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2500억 달러(한화 298조625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조치가 2주 동안 연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함께중국이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뒀다는 사실을 염두에 뒀다는 설명도 보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게시에 앞서 중국 정부는 사료용 유청과 농약, 윤활유 등 미국산 16가지 품목에 대해 25% 대미 추가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류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사용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선은 에둘러 허용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12일 NHK의 보도를 보면 우리 정부가 도쿄올림픽 기간욱일기 사용 금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IOC는 문제가 생기면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경기장은 어떠한 정치적 주장의 장소가 돼서는 안 되는 게 기본이지만 전범기 사용은 대회기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별적으로 판단해 대응한다는 게 IOC의제언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범기를 반입 금지품으로 정하는 것은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앞으로 장관 명의 서한을 보내 전범기 사용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지난 10년간 연평균 8.4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끊었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실에 따르면 2009년부터 작년까지 84명의 소방공무원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15명으로 최다였으며 다음 2015년 12명, 2018년과 2011년 9명씩 세상을 등졌다.인구 10만명당 자살 인원을 계산할 경우 소방관은 31.2명으로, 이는 12.1명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6배나 높은 수준인 만큼정신적 안정 및 심리적 회복의지원을 위한 정책·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전혜숙 의원의 제언이다. 이와 관련, 올해 소방공무원 4만80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29.8%인 1만4324명이음주습관 장애 위험군에 해당했다. 아울러 수면장애 위험군은 25.3%(1만2162명),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군과 우울증 위험군도 각각 5.6%(2704명), 4.6%(2203명)로 집계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