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고심 중인 문재인대통령이 순방 뒤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9일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당초 지난주 조 후보자 임명을 결정하려던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과 여러 외부 인사들에게도 관련 자문을 구했다. 아울러 전일저녁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총리 등이 참석한 비공개 당정청 회의 결과를 보고받기도 했다. 현재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역시여론으로,청와대는 민심파악을 위해 자체 여론 조사를 계속 실시 중이다. 문대통령 순방 후 공식 업무 첫날인 이날 조 후보자 임명 재가에 임명장 수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10일은 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전개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스포츠] 아약스와 함께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클럽의 명함을 양분 중인 PSV 에인트호번이 전범기(욱일기)문양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한국어로 공식 사과. PSV 에인트호번은 8일(한국시각)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PSV는 여러 사람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게시했다"며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결코 구단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해명. 또 사과문을 게재하며 구단을 거친 한국 출신 선수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등을 거론.'이번 일을 두고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PSV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매우 중시하는 축구 구단으로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는 언급. 한편PSV 에인트호번은 지난달 28일 일본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도안 리츠의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전범기 문양의 그래픽사용.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정치] 자유한국당이 8일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문제를 논의하고자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 및조 후보자 인사검증 활동을 맡은'인사청문 태스크포스' 위원들이 참석해조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만간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이에 맞선 전략을집중 논의할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임명을 강행할 경우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국정조사 요구, 대규모 장외집회 등 원내외 투쟁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이혼한 아내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35)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살해 혐의를 받는김 씨는 작년 7월이혼한 아내의 집에 몰래 들어가집안에서 통화 중이던 피해자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목숨을 빼앗았다. 피해자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험담을 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경찰의 조사결과다.범행 당시 김 씨는 피해자폭행 및 강간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원심에서는 "김 씨는 피해자와 별거 중에도 피해자를 성폭행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다시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 유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게 했다"고 판시하며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여기 맞선김 씨는 감형을 목적으로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우리나라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에도 미치지 못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역대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8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은 1999년과 2015년의 0.6%였다. 이런 와중에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9월부터 2∼3개월 정도는 1년 전 수준에도 이르지 못하는물가 흐름이 이어진 후연말0%대 중후반의 물가상승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8∼10월에 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기저효과,올해농산물 가격 안정 및국제유가 하락을 감안한 관측인데,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 초중반에 머물며 연간 기준역대 최저 기록을 세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의 0.8%,유가 폭락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겹친 2015년 0.7%까지두 번뿐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투여한 환자 4명 중3명이 이상반응 장기추적조사시스템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일 기준으로 인보사를 투여한 399개 병원에서 2261명의 환자 정보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에 등록됐다고 8일 알렸다. 이 시스템은 식약처가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 등을 장기 추적 조사하고자 병·의원 등에 환자등록협조를 요청했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식약처 허가 후 의약품 성분 논란으로 유통·판매가 중지된 지난 3월 31일까지 438개 병·의원에서 3707건이 투여됐는데 무릎 양쪽에 주사하는 경우 등을 고려할 경우 최대 투여환자는3014명 정도로 추산된다.현재 전체 투여환자의 약 75%가 등록을 마쳤고 조사를 시작하는 시점 등은 코오롱생명과학과 지속협의 중이다. 식약처는 내달까지 환자 등록을 마치고 15년간의 장기 추적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12월까지 투여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병·의원 방문검사를 통한 종양 발생 여부 등 1차 조사를 마친 다음12월부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이상반응과 인보사 간 인과관계 조사에
[IE 사회] 성인 5명 중 1명은 추석 연휴를 혼자 보낼 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성인 남녀 2835명에게조사한 결과 19.8%가 올해 추석은혼자서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으며취업 준비생이 28.5%로 최다였다.또미혼이 기혼자보다 7배 정도나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알바생 총 1192명을 대상으로 한의 다른 조사에서는 아르바이트생 64.7%, 직장인 45.0%가 추석 연휴에 출근한다고 응답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일본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재검토와 관련한 우리 측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전언을 인용한 교도통신 보도를 보면 일본 정부는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철회할 경우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을 재검토한다는 한국 측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는 관계가 없는 수출 문제와 안전보장 협력을 거래하려는 교섭은 용인하기 어렵다는 것으로,한국의 백색 국가제외를 재검토할 생각은 없으며 한국의 언급에 따라 철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자담배 흡연 자제를 권고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최근 미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에서 전자담배 흡연자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질환으로 사망한 데 이어 인디애나주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환자들은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구토, 설사를 유발한 사례도 있었다. 환자들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를 보면 바이러스성 폐렴과 비슷하게 폐에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는데, 급성 호흡기 질환과도 유사한 형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 의심 환자로 미국 내 33개 주에서 450건 정도를 조사 중인 CDC의대변인 데이나 미니 델먼은 "정확히 어떤 물질이 폐 질환을 유발하는지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자담배 흡연을 자제해달라"고 제언했다. 이런 가운데 마리화나 복합물질을 넣은 전자담배 흡연자에게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비타민 E 아세테이트 산 관련 물질이 이질환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전언이 들린다.한편미 식품의약청(FDA)은 마리화나 복합물질, 니코틴을 포함해 여러 물질이 들어간
[IE 사회]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상에서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현재 전국에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특히 서해안 지역에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중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리산 부근과 서해5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30에서 최고 120밀리미터, 경상도 지방은 20에서 60밀리미터,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 산지 등에는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태풍이 육지에 상륙한 뒤에도 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를 보면 오전 11시 현재 3만1695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지역별로제주1만5708가구, 광주·전남 1만3947가구, 전북 204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중광주·전남, 전북의 7000여 가구는 아직 복구 중이며제주도에서는비닐하우스가 날아가 주택을 덮치고가로등과 가로수가 쓰러져신호기가 파손되는 등 40건의 시설 피해가집계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각제주와 김포 등 7개 공항에서 32편이 결항했고, 100개 항로의 여객선 165척이 전면 운항 통제됐으며20개 국립공원 558개 탐방로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과 경기, 제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