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병사 복무기간이 단축되면서 이병과 일병, 상병의 진급 복무기간을 1개월씩 줄어든다. 국방부는 26일 이병은 3개월에서 2개월, 일병과 상병은 각각 7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 복무기간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 조정 계획에 따르면 이병은 2개월, 일병과 상병은 6개월씩 근무하면 다음 계급으로 진급할 수 있다. 병장은 현행과 같은 육군·해병대 4개월, 해군 6개월, 공군 8개월이다. 계급별 진급 복무기간 단축은 '군인사법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국방부 측은 "병사 진급 최저복무기간은 숙련도가 높은 병장의 활용 기간을 최대한 보장해 군 전투력 유지에 기여하도록 상병 이하의 복무기간만 각 1개월씩 단축했다"며 "병장은 기존과 같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병역법을 개정해 공군 병사의 계급별 복무기간도 1개월씩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과 해병대는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2개월로 단축된다. 국방부는 "군별로 다른 복무기간을 고려하고 병장부터 이병까지 적정 인원 유지 등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필요할 경우 각 군 참모총장이 1개월 범위에서 진급 최저복무기간을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IE 사회]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29)가 이번 주 중경찰에 출석한다. 25일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인양 전 대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조사할 예정인데 일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두 사람의 출석 날짜는 서로 다르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가 적용돼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자금 흐름을 분석 중이다. 아울러 양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있다.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정 마담을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성 접대했다는 의혹이다.이에 따라 양 전 대표가 이번 주 경찰에 출석하면 성매매 알선 혐의조사도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슈
[IE 사회] 아동 열 명가운데 네 명은 학업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25일 발표한'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잠이 부족한 이유는 1위는 '학원·과외'였고, 2위는 야간 자율학습, 3위는 가정학습이었다. 아울러 9~17세 아동 2510명 중 38%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특히 12~17세의 경우 절반인 49.0%가 수면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9~17세 아동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학기 중 8.3시간, 방학 중 9.5시간으로 파악됐다.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9~11세의 학기 중 평균 수면 시간은 9.2시간이었지만, 12~17세의 경우 7.8시간으로 평균 8시간에 그쳤다.방학 중 평균 수면시간 역시 9~11세 10.1시간, 12~17세 9.2시간으로 청소년기에 접어들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했다. 수면 부족 이유는 학원·과외 때문이라는 답이 45.7%로 최다였고 다음은야간 자율학습18.7%, 가정학습 13.0%, 게임 12.9% 순이었다. 수급 가구 아동의 경우게임, 채팅·문자메시지, 인터넷 성인 사이트 이용, 드라마 시청 및 음악 청취로 잠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당연하게도
[IE 산업] 올상반기에 회사적자상태라도 보수를올린 상장사 경영진이 여럿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해와 올해 반기보고서에 나온5억원 이상 고액보수 임원 현황을 비교한 결과 상장사 여섯 곳, 일곱 명의 경영진이 자사의 경영상황 악화는 아랑곳없이 보수를 늘렸다. 경영진 7명 중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임원은KCC의 정몽진 회장으로,올해 상반기 보수는 1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6억9800만 원보다 43.41% 급증한 수치다.정 회장의 동생인 정몽익 KCC 사장의 보수는7억5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5억2500만 원 대비 43.05% 증가했다. 올해 KCC는 상반기 주택 분양·거래 감소에 따른 건자재 실적 부진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1조6496억 원)과 영업이익(759억 원)이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4.13%, 46.40% 감소했다. 순손실은933억원에 달해적자로 돌아섰다. 또 신약 개발업체인 에스티큐브정현진 대표의올상반기 보수는8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1.67% 불었다. 그러나 이 업체의 경영상황은 상반기영업손실 57억 원, 순손실 62억 원으로 좋지 않았다. 박문덕 하이트진로회장 역시
[IE 정치] 우리 군이 25일오전부터 독도방어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이날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이번 훈련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종료 선언 후 사흘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하는 육해군 통합훈련으로,훈련 규모도예년에 비해 확대됐다. 해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훈련 명칭이 기존 독도방어훈련에서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변경됐는데 이는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며훈련 의미와 규모를 고려한데 따른 조치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날 우리 군의 훈련에 반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시작하자 "독도(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점을 감안해이번 한국군에 의한 훈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이는 일본 외무성 담당자가 도쿄에 있는 한국 대사관 측에 전화해 얘기한 것으로, 일본 대사관에서도 한국 외무부에 유사한 내용의 전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동생을 살해한혐의로 A씨(36)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24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후 10시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동생 B씨(34)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B씨는 곧장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탐문 수사를 벌이는 동안 A씨는 곧바로 경찰서로 이동해 범행을 모두자백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A씨는 동생이 자신의 약점을 계속 놀려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 등을 조사하고 사건 경위파악을 마치면 A씨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한 와중에 한국 남성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퍼져 세간이 어수선하다. 피해자들이 우리나라의 치안 불안을 언급하고 누리꾼들의 분노가 커지자 경찰은피해자 신고 접수 없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3일 밤 한 일본인 여성의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이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는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재빠르게 퍼졌다. 영상을 보면서울 마포구 홍대 앞의한 거리에서 한국인 남성이 피해 여성을 따라가며 일본인을 비하하는 욕설을 퍼붓고 있다. 동행자로 보이는 다른 일본인 여성은이 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을 때리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일본인 여성들은 트위터를 통해 '한국 남성이 계속 폭언을 하며 따라오다가 급기야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한국을 사랑했는데 뭔가 힘들다. 한국의 치안이 너무 나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한 명의 나쁜 행동일 뿐 한국의 잘못이 아니다. 이번 사건으로 한일 관계가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첨언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의 진위 여부와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북한이 또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쏜지 8일 만으로 북한은 지난달 25일 이후 한 달 사이 일곱 번, 올해 들어서는 아홉 번째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발사지점과 고도, 비행거리 등의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데,아직 탄종은 확실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지난 5월 이후 연쇄적으로 시험 발사한 '신형 3종 무기'에 해당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북한은 지난 5월 4일 이후 신형 전술유도무기,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밝힌 신종 무기를 시험 발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발사의 배경은 지난 21일 우리나라가미국에서F-35A 스텔스 전투기 2대를 추가 도입한 것에 항의해 이뤄진 무력시위라는 견해가 우세하다.아울러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협상주도권을 쥐려는 전략이라는 얘기도 있다. 한편청와대는 이날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응하고자 정의용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IE 국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관세에 맞서 원유와 대두 등 5078개 품목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와 5%의 관세를 각각 오는 9월 1일과 12월 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아울러 별도발표를 통해 관세 면제 대상이던 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12월 15일부터 각각 25%, 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몇 시간 만에 응수해기존부과하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의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0월 1일부터 30%까지 높이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 부과할 방침이던 나머지 3000억 달러 수준의 중국산 제품관세율도 당초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리는 중국이 필요 없고 솔직히 그들이 없다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며"우리의 위대한 미국 회사들은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게시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유통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지급을 결정하고 있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평균 20일 앞당긴 오는 9월10일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2900여 곳이며 8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이마트도 추석을 맞아 1300여 개 협력사에 1500억 원 대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조기 지급 대금은 다음 달 15일 정산분인데, 이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10일까지 지급 완료하기로 한 것.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 역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74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 측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36개 계열사가 참여해 약 1만3000개의 중소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