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YG 사옥을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의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양 전 대표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서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해온 경찰은 지난 14일 이 두 인물을'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양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씨의 불륜설을 만들고유포한 혐의로재판에 넘겨진 방송작가들에게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춘호)은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이 모 씨(31)와 정 모 씨(30)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 회사원 이 모 씨(33)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씨 등은 방송가에 떠도는 소문을 듣고 메신저로 지인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재미 삼아 메시지를 작성해 발송했지만 나 PD 등에 대한 나쁜 감정을 일부러 표출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사건 행위가나 PD 등에 대한 비방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면서폄하하는 표현의 정도가 가볍지 않은데도 그런 내용이 사실인지에 관한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제언했다. 그러나나 PD 등이 나쁜 측면에서의 대중의 관심도 어느 정도 이겨낼 필요가 있는 점, 이씨 등이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씨 등은 작년10월 14~15일 자신의 집 또는 회사 사무실에서 나 PD와 정유미 씨의 허위 불륜설을 퍼뜨려나 PD와 정씨의
[IE 사회] 한강 몸통 시신 사건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7일새벽 1시 반경남성 A씨(40)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남성은 새벽 1시께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해 고양경찰서로 이송했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한 모텔의 종업원인 A씨는투숙객인32세의 피해자와 시비가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손님이 숙박비도 안 주고 반말하며 기분 나쁘게 굴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을 계속 조사 중으로, 이미 가출신고가 접수된 A씨를 수사선상에 두고 있었다는 전언이 나온다. 또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피해자는경찰실종자 명단에 있던 사람으로 지문조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경찰은 이 사체가 지난 12일 발견된 남성 몸통 시신의 일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전자 검사를 실시 중인데 결과는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12일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이던 16일에몸통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부근을 뒤지던 중오른쪽 팔 부위를 추가로 발견했다
[IE 금융]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가 역전되자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미국 뉴욕증시를 강타했다.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00.49포인트(3.05%) 폭락한 2만5479.42에 거래를 마친 것.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연 1.619%로 2년물 금리(연 1.628%)보다 떨어지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 크다. 만기가 긴 장기 채권일수록 단기 채권보다 금리가 높아야 하지만 더 낮아진 것인데대개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신호로 판단한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16일 10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3(0.98%) 떨어진 1919.4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6.42(0.085) 내려간 590.73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금리 역전과 실제 침체가 발생하기까지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SK증권 안영진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의 신호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번 금리 역전에는 과거와는 다른 변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IE 사회] 펜션을 운영 중이던모자가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강릉에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전개하던 중 어머니의 시신을 찾아냈다. 16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경실종된 모자를 찾던 마을 주민 중 한 명이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계곡에서 어머니 조 모 씨(61)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이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에서 2㎞ 하류 부근으로 실종된 아들은계속 수색 중이다. 경찰은 15일 밤 9시께강릉 왕산면에서 61살 조 모 씨와 아들 37살 나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들은 전일낮에 폭우가 쏟아지자 펜션에 안전조치를 하러 갔다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에 이어 330여명의 인력과 드론, 인명 구조견을 동원해 실종장소로 추정되는 계곡과펜션 주변 등에서 수색작업을 실시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대유위니아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14일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이 그룹의 모체인 대유에이텍은 상반기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0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5.8%, 6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유플러스는 610억 원 오른 2904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위니아딤채는 전년 상반기보다 39.5% 뛴 265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44% 상승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보다 약 두 배 증가한 1740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 원 적자에서 22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며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상반기에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전년 상반기보다 약 38억 원 줄어든 9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여전히 매출 대비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무력 진압 가능성에 큰 우려의 뜻을 표했다. 15일(현지시각)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여름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의한) 폭력적인 진압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콩 시위 초기에 중국과 홍콩 간의 일이라며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시위를 폭동으로 언급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무력 진압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번지자 태도를 바꿨다. 트윗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홍콩 시위대와 직접 만나 사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도 시 주석과 시위대의 직접 협상을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시 주석과 조만간 통화할 것이라는분위기의 말을 꺼내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 중인 미국이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북한 국민 57명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를 보면북한 등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미 대통령 포고령 9645호의 이행에 대해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는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79명의 북한 국적자가 미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고 그 중 57명이 비자를 받았다. 미국 비자를 받은 북한 국적자 중약 90%인 51명은 미국 내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비수교국 정부 대표와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3),1명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 직원과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4)를 수령했다.나머지 5명은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단기간 미국 입국이 가능한 비자(B1/B2)를 받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7년 9월 북한 포함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대통령 포고령 9645호에 서명했다. 한 달 후인 10월발효된 이 포고령은 외교 목적의 비자로 여행하는 외국 국적자의 경우예외를 인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북한의 무력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또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최대 비행속도 등을 면밀히 분석 중인데비행거리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강원도 일대에서 동해상에발사된 점으로 미뤄 일단 단거리라는추정을 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따지면 3주 사이 모두 여섯 번, 올해 전체로는 여덟 번째다. 북한의 이번 발사 역시 현재 실시 중인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이라는 풀이가 따른다. 우리나라와 미국은지난 11일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초점을 둔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9시 35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IE 사회] 노인 여성을 유사강간한 것도 모자라 목숨을 빼앗은 후 훔친 돈으로 성매매까지 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5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전국진)는 강도살인 및 유사강간살인, 상해, 성매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6·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알렸다. 아울러12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10년간 공개 및 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간 부착 등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평생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만이 그 죄책에 상응하는 합당한 형사책임이자,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피해자들이 자기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령의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 범행들은 극악하기 그지없다"며 "이처럼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고작 10만 원을 훔쳐서 아무 일도 없었던 양 그 돈으로 태연히 성을 매수한 피고인에게 과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란 것은 존재하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첨언했다. 여기 더해"피고인은 이미 강도 범죄로 2차례나 실형 처벌 전력이 있는데도 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