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내달 초각의(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2일 열리는 각의에서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를최종 조율 중이다.일본의 정례 각의는 화요일과 금요일 개최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2일 각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하면 의견공모 마감 후 두 차례의 정례 각의 없이 세 번째 각의에서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개정안이 각의를 통과하면 세코 경제산업상이 서명하고 아베 총리가 연서한 뒤 나루히토 일왕이 공포하는 절차를 거쳐 그 시점으로부터 21일 후 시행된다. 이럴 경우시행 시점은 8월 하순으로 추산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중무장 괴한들이 금 720㎏을 훔쳐 달아났다. 25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8명 정도의괴한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연방경찰 차량으로 위조한 2대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타고 상파울루시 인근 과룰류스 국제공항 터미널에 들어가 현금수송차량에 실려있던 금을 강탈했다. 도난당한 금은 시가1억2000만 헤알(한화 약 37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는데, 스위스 취리히와 미국 뉴욕 등지에운반될 예정이었다. 경찰은 괴한들이 사건 전날 밤 현금수송업체 간부의 가족들을 인질삼아 금 운반 관련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괴한들은 연방경찰 복장에 복면을 쓰고범행을 저질렀으며현금수송업체 직원을 인질로 붙잡았다가 풀어주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금을 훔쳐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이 2분 30초 정도에 불과할 만큼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범행 과정에서 총격전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피해를 입은 공항 이용객도 없었다.괴한들은 범행 후 상파울루 시 외곽에서 앰뷸런스로 위장한 다른 차량에 탑승해 범행지를 이탈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인사를 단행한다. 조 수석을 위시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하는것으로,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자리한다는 전언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문 대통령이 수석급 인선을 앞당간 것은 조만간 이뤄질 대폭 개각, 내년 4월로 예정된 21대 총선 등의 정치 일정을 감안한 조치다. 특히 조 수석은 현재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 검토 중인 만큼 내달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지명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따른다.조수석은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민정수석을 맡은 뒤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기록한 2년 4개월의 최장수 민정수석기간에는살짝 모자란다. 정태호 일자리 수석은 지난 대선 직후부터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일하다 작년6월 일자리수석에 역임돼 근무해왔다. 정 수석은 이후 서울 관악을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민·노동·통일운동에 일가견이 있는이용선 시민사회수석도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날것으로 알
[IE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는 첨단 공격 무기들을 반입하면서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남측 군부세력을 향한 경고라고 언급했다. 최신무기 반입과 군사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는주장이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전일 이같이 언급하며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 시위 사격을 직접 조직지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로방어가 쉽지 않은 저고도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와 전투적 위력을 확신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군사적 안전보장에서 큰 사변적 의의를 가진다"는 말도 보탰다. 또"최근 남측이 반입하는 공격형 무기를 초기에 무력화하기 위한 위력적 물리적 수단을 부단히 개발하고 실전 배치하기 위한 시험들은 급선무적인 필수 사업이자 당위적 활동이라며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초강력 무기체계들을 줄기차게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남한 당국자들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 앉아서는 최신 공격형 무기 반입과 합동군사연습 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첨언했다. 여기 더해 "지난해 4월과
[IE 금융] 신용카드 고객의카드 결제건당 자투리 금액을 모아 해외주식에 소액투자하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등장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5일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신청한 '소비·지출 관리를 연동한 소액투자서비스'를 비롯한 5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알렸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샌드박스법에 따라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4월 법 시행 후 이번 지정 건까지 총 42건이 꼽혔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가 제시한 서비스는 소비자가 카드결제 건별 자투리 금액을 모아 투자할 수 있다. 하루2만 원 한도며 1만 원 미만이나 1000원 미만 중 설정할 수 있다. 아마존, 애플, 나이키,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활용하며 소비 지출 성향 분석을 통해종목을 추천한다. 다만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므로 신한금융투자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이 이 서비스에 가입해 설정액을 1000원 미만에 맞춘 후 4800원짜리 커피를 신
[IE 연예]KBS 스포츠가 오는 26일 오후 7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팀 K리그 vs 유벤투스'경기에 특별한 중계를 준비했다. 팀 K리그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 이동국, 조현우, 박주호 등 팬 투표로 선정된 K리그 스타들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잔루이지 부폰 등 세계 최고 축구 스타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경기의 단독 중계가 예정된 KBS 스포츠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차별화된 특별한 영상을 제공한다. 먼저팀 K리그와 유벤투스 선수들의 경기 전 워밍업 장면을 유튜브 'KBS 스포츠'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거점 3곳에 VR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각도의 경기 장면을 즐길 수 있도록 360도 VR 영상이 유튜브 '한국방송'채널에서 서비스된다. 이는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을 실감나게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 더해 my K 앱과 KBS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영상과 더불어 중계방송을 함께 볼 수 있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해방 후 당연히 우리나라가 돌려받아야 했지만 여전히 일본인 명의였던 900억 원 규모의 귀속·은닉재산을 조달청이 찾아내 환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의 내놓은 자료를 보면, 조달청은 지난 2012년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일본인 명의의 귀속재산 3592필지(243만㎡·토지가액 890억 원), 은닉재산 117필지(11만3490㎡·토지가액 9억9000만 원)를 환수해 국유화했다. 귀속재산은해방 후인 1948년 9월 11일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맺은 '재정 및 재산에 관한 최초 협정'에 따라 우리 정부에 양도된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일본인·일본법인·일본기관 소유의 재산이다. 귀속재산은 당연히 우리 정부가 모두 양도받아야 했으나, 미처 국유화 조치를 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그간지방자치단체가 국유재산 권리보전작업을 통해 확인해왔지만 작업에 진전이 없자 조달청이 지난 2012년 6월부터 업무를 이관받아 수행해왔다. 조달청은 조사 대상 재산내역을 확보해 등기부와 지적공부를 조사하고 창씨개명한 한국인의 재산을 선별한 뒤일본인 토지 분배·매입내역 조사,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일본인 명
교보증권 인상식 여의도금융센터장 모친상. ▲고인: 김성분 씨 ▲별세: 2019년 7월25일 오전 3시50분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019년 7월27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현충원 ▲연락처: 02-2258-594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산업]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금호산업은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을 통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25일 공고했다.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해인수협상대상 후보군을 분류하는 예비입찰을 9월까지 마친 뒤 10월께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까지 매각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는 6개 자회사까지 합하면 매각가격이 최대 2조5000억 원에 이를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여 주 31% 지분과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이며SK, 한화, CJ, 애경 등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애경을 제외한 기업은 모두 현재까지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우리공화당이기세를 올리게 됐다. 아울러 서울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을 온전히 되찾기까지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됐다.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이지 않은 것.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성우)는 서울시의 가처분 신청을 각하하고, 소송 비용도서울시가 부담하라고 25일 결정했다. 각하는 소송이 적법하게 제기되지 않았거나 청구 내용이 법원의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처분이다. 법원은 "우리공화당이 설치한 천막 등 시설물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천막 등 시설물의 철거와 당원 퇴거 등을 실현할 수 있으므로 민사소송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