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사 큐로(015590)가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소식에 주가가 뛰고 있다. 큐로는 해외에 104억6086만 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6%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큐로는 전일 대비 75원(10.12%) 오른 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큐로는 지난달 적자사업인 에너지사업 신규영업 중지를 결정했다 에너지사업 부문은 수년간의 발전시장 축소 등으로 매출 및 손익악화가 지속됐고 올해 1분기도 11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기 때문. 당시 큐로는 공시를 통해 "사업환경 및 사업실적의 지속적인 악화로 신규 영업 중단"이라며 "기존 주된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이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로의 화공사업 부문은 시장 수요 호조로 2018년 1400억 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양질의 수주를 계속 확보해 1분기 32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포스코(005490)가 8분기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6조3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7% 감소한 1조686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17.4% 증가한 6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포스코는 전일 대비 2500원(1.06%)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콘퍼러스콜에서 실적에 대해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 물품을 수입하는 미얀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1호 지원한다고 23일 알렸다.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4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국내에 한정됐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탈피해 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에도 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은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KB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서 수입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해 수출기업의 국내 계좌로 송금하는 상품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 수입기업을 위한 단기수출보험(구매자신용)을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의 국외 영업점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기업에게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 지원한다. ' 국내 수출기업은 상환청구권 없이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해외 수입기업은 현지 은행보다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수입대금 결제기일을 연장(최대 2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전까지 미얀마 수입기업과 외상으로 거래했으나, 최근 수출물량 증가 탓에 물품 선적 이후 수출대금 회수까지 자금이 묶이는 어려
[IE 사회] 고의로 불을 낸 후 흉기를 휘둘러 자신이 살던 아파트 주민 5명을 숨지게 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한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이 일반 형사재판 대신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은 안인득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국민참여재판은 법관과 함께 일반 시민이 재판에 참여하는 형사재판이다.시민이 배심원 자격으로 법정 공방을 지켜본 후 피고인의 유·무죄에 대한 의견을 내고재판부는 이를 참고해 판결한다. 창원지법 진주지청이 기소한 안인득 사건은 애초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가 맡아23일오후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인득이지난 16일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는 의견서를 제출해 이를 검토 후 승인한 재판부는 사건을 국민참여재판 전담 재판부가 있는 창원지법으로 넘겼다.창원지법은형사2부, 형사4부가 국민참여재판 전담 재판부로, 이사건을 맡을 재판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안인득은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시 자신의 아파트 주거지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는 주민 5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주민 2명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다. 아울러주민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
[IE 산업] 볼보 자동차가 엔진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전 세계적50만여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 자동차는엔진 내부의 플라스틱 부분(inlet manifold)이 드물기는 하지만 녹아 변형이 되고 최악에는 엔진의 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4기통 디젤 엔진 차량이다. 모델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생산된 S60, S80, S90, V40, V60, V70, V90, XC60, XC90 등으로,볼보 측은 지금까지 수 건의 화재 발생 사례가 있었지만부상자는 없었다고 알렸다. 또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안내문을발송했으며 계속 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지 주목해야 한다는 언급도전달했다. 한편 예방조치라고 밝히며 볼보는 지난 1월에도 엔진 부위에 연료가 샐 위험성에서 벗어나고자2015년과 2016년에 판매된 XC60, XC90 등 디젤엔진 차량 21만9000대를 리콜 조치했다.스웨덴에 있는 자동차업체인 볼보는 현재 중국 지리차가 1대 주주다.지리차는 2010년 미국 포드자동차로부
[IE 국제] 존 루드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이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제 우선 정책을 제시했다.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루드 차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달리 경제 우선 정책을 표방하는 것이 북핵 문제 해결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아스펜연구소가 콜로라도주에서 개최한 안보회의 중"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것 중 하나는 김정은은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와 같지 않다는 점"이라며 "그의 아버지(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 구호는 '선군'이었는데 김정은의 구호는 '경제 우선'이다. 그것이 일부 기회를 열어준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미국은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 북한의 위협에 맞서고자 특히미사일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중이라고도 알렸다.강력한 한미 군사동맹을 유지하며 북한의 공격을 억지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등 정치적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말도 보탰다. 그러면서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unconventional) 접근 방식'이 미국 내에서 일부 비판을 받지만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
[IE 국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016년 상반기 손을 떼고 철수한 이후 북한의 3G 이동통신망 구축과 유지에 관여해왔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미 워싱턴포스트(WP)가화웨이 전직 직원 등에게서 확보한 내부 문서와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화웨이는2016년 상반기까지 최소 8년간 비밀리에 북한의 상업용 무선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를 도왔다. 지난 2008년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북한조선우편통신공사와 지분합작으로 무선통신업체 고려링크를 세워3G망을 구축할 당시 화웨이가 중국 국영기업 판다 인터내셔널 정보기술과의 제휴를 통해 장비 및 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하며관여했다는 것이다. 또 판다는화웨이가 북한에 기지국과 안테나 등 고려링크 설립에 필요한 장비를 전달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화웨이는 장비 제공뿐아니라 망통합은 물론 소프트웨어 서비스·관리 서비스·네트워크 보증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기 더해 북한이나 이란, 시리아 등 국제사회의 제재대상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고 북한을 'A9'으로 표기하는 등 암호를 사용해 지칭하기로 했다는 내부자료도 있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2017년 11월 미 재
[IE 사회] 22일 오전 4시 25분께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132t)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총기와 흉기를 소지한 해적들이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000달러(한화 약 1530만 원)를 탈취해 달아났다. 다만 선원들은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피해를 당한 화물선은 브라질에서출발해 인천으로 이동 중이었으며피습 이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롯데홈쇼핑은 이달 22일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새벽배송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 개 상품이다. 서울 일부 지역(강남, 서초, 송파)에 우선 도입하며 평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새롯배송은 4만 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가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가 사용된다. 새롯배송은 신속성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이 외에도 사료, 영양간식 등 펫 전용 안심 먹거리도 배송한다.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롯데슈퍼와 연계한 뒤 수도권 및 지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송 상품은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실시해 22일발표한 7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51.8%(매우 잘함 29.6%, 잘하는 편 22.2%)였다. 작년11월 3주차 조사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내려간43.1%(매우 잘못함 29.6%, 잘못하는 편 13.5%)를 기록해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까지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상승한5.1%. 리얼미터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 확산 ▲정부의 단호한 대(對)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이 이번 상승세의 주된 요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