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14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시작할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민 당국이 주말인 14일 일요일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찾아내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여기에 불법적으로 들어왔다. 우리는 단속을 합법적으로 하고 있다"며 "불법 이민자 수천 명을 단속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단속 작전 대상이당국의 추방 명령을 받았지만 불법 체류 중인 최소 2000명의 불법 이민자일 것으로 예상했다.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 이민자 단속은 당초 지난달 23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 시작 직전 의회에 이민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주겠다며 2주연기를밝힌 바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불법 체류 가족 구성원 수천 명에 대한 전국적 단속 작전이일요일로예정됐다고 보도했는데대상 도시는 애틀랜타와 볼티모어, 시카고, 덴버,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10곳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소개팅한 여성이 애프터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집까지 쫓아간 남성이 검찰과 만나게 됐다. 1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28)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송치했다고 알렸다.A씨는 지난 7일 친구 소개로 만난 여성 B씨가함께 술을 마신 뒤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도 B씨 집까지 따라가 현관 안쪽으로 들어간 혐의다. A씨는 B씨와 B씨 이모가 따라오지 말고 돌아갈 것을 요청했으나 마음에 든다며 만날 것을 요구하면서 계속 현관 앞을 서성거리다 A씨 등이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돌아갔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지난 12일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는데정신병 전력은 없으며 범행 당시 만취 상태도 아니었다는 게 경찰 측의 전언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이달부터 월 소득 468만 원 이상 소득자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1만6200원 오른다. 13일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보험료 산정기준이 변경돼일부소득자의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알렸다.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468만 원에서 486만 원, 하한액은 30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각각 올라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연금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 9%를 곱해서 부과하는데, 기준소득월액 상향 조정에 따라 최고 보험료는 월 42만1200원에서 1만6200원 오른 월 43만7400원, 최저 보험료는 월 2만7000원에서 월 2만7900원으로 900원올라간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인상의영향을 받는 가입자는 월 468만 원을 버는 소득자251만여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1.4%다.월 소득 468만 원 미만 가입자는 보험료가 전과 동일하다. 한편 국민연금은 직장 가입자일 경우본인과 회사가 보험료를 절반씩 나눠 부담하며, 지역가입자는 자신이 전액 부담한다.세금이 아니라 사회보험인 만큼아무리 많은 소득이 있어도 보험료가 제한 없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탓에 약 50억 달러(한화 5조8950억 원)의 벌금을 지출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각)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보면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번 주 50억 달러 벌금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FTC의 명령을 위반한 데 따른벌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데 종전 최대 벌금은 2012년 구글에 부과된 2250만 달러(265억 원)였다.FTC는 개인정보 보호 조항을 처음 한 번 위반한 업체에는 제한된 액수의 벌금만 부과하지만, 반복적으로 위반한 경우폭넓은 재량권을 갖고 있다. 이번 벌금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에 페이스북의관리 소홀책임을 지게 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당시 이용자의 개인정보 설정을 존중하고 명백한 허락 없이는 이용자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FTC와 합의한 바 있다. FTC가CA 스캔들을 1년 이상 조사한 이후에도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관리 소홀 과실이 더발생해 큰 악재가 됐다.이번 합의안에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위반과 관련한
[IE 경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8350원보다 2.87%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만약 내달 5일까지 노동부 장관이 이를 확정할 경우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내년 월급은 올해보다 약 5만 원 오른 179만원 선일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노동부)는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8590원으로 의결했다"며 "유급 주휴시간(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209시간 근무로 환산하면 월급은 179만5310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 기준 월급인 기준 174만5150원보다 5만160원 상승한 것. 여기 더해 노동부는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최소 137만 명에서 최대 415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진단했다. 이는 현재 임금 수준이 시급 기준으로 8590원에 못 미쳐 내년에 임금을 올려야 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을 의결한 뒤 이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노동부 장관이 내달 5일까지 이를 확정해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불만을 가진 노사 단체는 노동부 장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현재 이의 제기가 가능한 노사 단체로 한
[IE 사회] 경찰이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피소된 박남춘 인천시장을 소환해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박 시장과 김 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추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12일 알렸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이번 사태가 크게 이슈화돼 피고발인들을 조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초기에는 피고발인들의 소환 조사 여부를 고민했으나 내부적으로 소환조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다만 소환 조사는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등지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친 후상수도본부 근무자들까지 불러 조사한 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박 시장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이 최초 검찰에 접수된 만큼 검찰과도 협의해 소환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성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2일밤 결정된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전 11시 강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경기 광주경찰서는 전일강 씨에게 준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는 지난 9일 밤 경기도 광주시 자신의 집에서 외주 여성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또 다른 1명을 성추행한혐의로,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체포 직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진술을 했다. 강 씨는 10일오후 6시 반부터 3시간 동안 추가 조사를 받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반복했다는 게 경찰 측의 전언이다.경찰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신고 정황 등을 근거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알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소비자고발'과 '먹거리X파일' 등을 진행했던이영돈PD가 과거 황토팩 안전성 문제로 고심하다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영애 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 PD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몇 년 전 방송을 하다 일생일대의 큰일을 맞았는데 2007년 KBS 시사고발프로그램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에서 김영애 씨가 사업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했던 일"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는데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며 "김영애 씨가 세상을 떠난 후문상 안 가냐는 댓글들도 봤다. 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 났다.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언젠가는 사과해야 하는데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사과하면 편해질까 했지만, 역시 아니다. 내가 평생 지고 가야 할 짐이다. 김영애 씨는 꿈에도 한 번씩 나온다"고 말을 보탰다. 당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2년 대법원은 이 PD가
성현철(신한금융투자 PWM강남센터장)·현정·현주씨 모친상, 이서정씨 시모상, 박정길씨 빙모상. ▲고인: 김명식 ▲별세: 2019년 7월11일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발인: 2019년 7월13일 오전 6시40분 ▲전화: 02-3010-200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품을 내놨다. 고객의 미세먼지 감축 활동과 금융 혜택을 연계한 것으로 환경 개선을 실천한 고객에게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지원하는 게 이들 상품의 골자다. ◇KB국민은행 'KB맑은하늘적금'…최고금리 3.1%·서울 숲 조성 '동참' KB국민은행의 KB맑은하늘적금가입 대상은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서류 미제출 임의단체다. 이 상품은 1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매월 저축하면 되는데1년제, 2년제, 3년제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적금 가입 뒤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0.1%포인트) ▲종이서식 줄이기(0.2%포인트) ▲대중교통 이용(0.4~0.6%포인트) ▲퀴즈(0.1%포인트) 등을 모두 달성할 경우 최고금리가3.1%가 된다. 종이서식 줄이기는 영업점의 디지털창구 및 KB태블릿브랜치, 비대면채널(인터넷뱅킹/KB스타뱅킹)을 통해 이 적금에 가입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퀴즈는 만기해지 할 때까지 이 적금 전용화면을 통해 미세먼지 퀴즈를 모두 맞히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은 적금 기간 월수의 1/2개월 KB국민카드(KB국민비씨카드 제외)로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