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검찰이 코오롱티슈진 상장(IPO) 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을 벌였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이날 오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로 국내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주성분 중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가가 취소됐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인보사의 성분이 변경된 사실을 알고서도 허가와 상장 절차를 진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들 증권사에 압수수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예산 증액을 도와준다며 국가정보원에서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기획재정부 최경환 전 장관(現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이로써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에서 내려와야 하기 때문.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지난 2014년 10월23일 부총리 집무실에서 국정원 이헌수 전 기조실장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 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가 있다.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은 472억 원 예산 증액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국정원 특수활동비에서 1억 원을 조성한 다음 이헌수 기조실장을 시켜 돈을 전달한 것. 이에 1·2심은 "피고인은 기재부 장관으로서 국정원을 포함해 모든 정부 기관의 예산안 편성에 관여할 수 있는 지위와 권한을 갖고 있었다"며 "피고인도 본인의 그런 영향력 때문에 1억 원이 지원된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뇌물수수로 기재부 장관 직무에 대한 신뢰가 훼
[IE 사회] 작년2월 '존엄사법' 시행 후 1년 5개월…생각지도 못할 만큼 많은 환자가 존엄사를 선택했다. 보건복지부는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인 연명의료의 유보나 중단을 결정한 환자가6월 말 현재 5만3900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알렸다.남성 3만2460명, 여성 2만1440명으로 암,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뇌 질환 등을 앓다가 존엄사를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의 설명을 빌리면 유보는 연명의료를 처음부터 시행하지 않는 것이고, 중단은 연명의료를 중간에 그만두는 것인데올3월 말부터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제투여, 네 가지 의료행위는 물론체외생명유지술(ECLS,심장이나 폐순환 장치), 수혈, 승압제 투여 등 임종기에 접어든 말기 환자의 생명 연장만이 목적인 의학적 시술도 중단 및유보할 수 있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임종기 환자가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하려면건강할 때 미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놓거나 말기·임종기 환자가 직접 '연명의료계획서'를 쓰면 된다.또 가족 두 명 이상이 '평소 환자가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았다'고 일치된 진술을 하거나 환자의 뜻을 모를 때는 가족 전원이 동의하면 연명치료를 중단할
[IE 사회] 이미 성폭력을 저질러전자발찌를 차고 있던50대 남성이 한밤 한 가정집에 몰래 들어가엄마 옆에서 잠을 자던 8살짜리 여아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51)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광주 남구 한 주택 2층에 침입해 엄마와 취침 중이던B양(8)을 성폭행하려 했다. A씨가 소란으로잠에서 깬 피해아동 엄마의 목을 조르는 와중에 B양은 1층의 이웃집으로 도망가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잡아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붉은 수돗물로 인천 일부와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는 와중에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피해지역 정수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오전 현재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을 동시에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두 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나눠 보내 수계전환과 관련한 작업일지와 정수장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압수물 분석을 마친 후 피고발인인 박 시장과 김 모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예산 증액을 도와준다며 국가정보원에서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기획재정부 최경환 전 장관(現 자유한국당 의원)의 상고심 선고가 11일 내려진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오전 11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만약 항소심이 선고한 징역 5년 실형이 상고심에서 확정되면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에서 내려와야 한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지난 2014년 10월23일 부총리 집무실에서 국정원 이헌수 전 기조실장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 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가 있다.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은 472억 원 예산 증액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국정원 특수활동비에서 1억 원을 조성한 다음 이헌수 기조실장을 시켜 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1·2심은 "피고인은 기재부 장관으로서 국정원을 포함해 모든 정부 기관의 예산안 편성에 관여할 수 있는 지위와 권한을 갖고 있었다"며 "피고인도 본인의 그런 영향력 때문에 1억 원이 지원된다는 걸 인식하
[IE 금융]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는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 승인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었다. 종투사 제도는 지난 2013년 도입됐으며 자기자본 3조 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증권사는 기업 신용공여 업무, 연기금과 외국 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한 전담중개업무(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투자은행(IB)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자기자본이 4조 원 이상인 종투사는 초대형 IB로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아 자기자본의 두 배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하나금투는 금융투자시장이 자본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고 경쟁 환경이 치열해지면서 초대형 IB로의 성장 및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 강화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작년 3월과 12월 단계적으로 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종투사 요건인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을 충족했다. 하나금투 이진국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이번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돼 초대형 IB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며 "신규 사업인 기업신용공여 업무와 더불어 지속적인 글로벌 IB 사업 등을 통해 자기자본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오전 청와대에서 30대 기업 수장들을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대책을 논의한다. 이날간담회에는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해 총자산 10조 원 이상 대기업 서른 곳과 경제단체 네 곳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본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간담회에 불참할 것이라는 전언이 나온다. 대신 그룹의 최고위층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일 통계청은 '6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40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만1000명 늘었다고 알렸다. 이 같은증가폭은 2018년 1월 이래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1월 1만9000명 증가후 2월과 3월 각각 26만3000명, 25만명 늘었고, 4월 17만1000명, 5월에는 25만9000명 늘어났다. 15∼64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라갔는데, 이는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층 고용률은 43.2%로 전년 동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실업자 수는 113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실업자는 전월기준으로 1999년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정이 5월에서 6월로 바뀌면서 청년 실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6만5000명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
[IE 사회] 10일은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기상청 예보를 보면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상,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 경상 해안 100㎜ 이상, 충청, 전라, 서해 5도 10∼40㎜다. 강원 영동 지역은 강수량이 오는 12일까지 50∼150㎜로 예보됐으나 많이 내리는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제언이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맛비,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무엇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다.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거나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된 저기압이 북동 방향으로 이동하며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위시해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경우11일, 강원 영동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