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인화성 물질을 싣고 차를 탄 채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죄 등의 혐의의40대 남성 박 모 씨조사를 마쳐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렸다. 박 씨는 구속 후에도여전히 진술을 거부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박 씨가 다른 경찰서에서 마약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국립과학수사원에 박 씨의 모발 등의정밀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박 씨의 간이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신질환 여부에 대해 영장발부 후최근 1년 6개월 동안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산 소재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료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정확한 병명은 없었고, 박 씨 스스로 방문 상담 후 처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 씨는 지난 달 25일 인화물질을 실은 차량을 타고 서울 종로구의 미 대사관으로 돌진해 출입문을 망가뜨린 혐의다.박 씨는 체포당한 뒤 자신이 공안검사라는 등이해할 수없는 말을 하면서 진술을 거부해왔다.서울중앙지법은 외국 공관 시설대상의 위험한 범죄로서, 피의자의 도망 염려 등 구속 사유를
[IE 금융] 최근 시중 은행들이 유례없는 양파 가격 폭락에 시름 중인농민을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국 지역본부와 영업점을 통해 양파 90t을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파 소비촉진 운동이 양파 재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양파 120t를 구매해 전국 은행 영업점의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할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임직원이 양파 구매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양파 판매 바자회를 열어 양파 가격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파의 효능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과 대내외 홍보를 통해 양파 소비 촉진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양파 구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지난달 말부터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우리카드 인사 ◇부서장 승진 ▲법인영업부 부장대우 이주원 ▲채권관리부 부장대우 박희준 ◇부서장 이동 ▲준법지원부 부장대우 이용욱 /이슈에디코 에디터/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인사 <신한금융지주> ◇신규임명 ▲디지털전략팀장 김대성(P3)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 ▲WM본부장 이재근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강신태 ◇본부장 전보 ▲강서본부장 신현민 ◇부서장 신규임명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승진 ◇부서장 이동 ▲원신한추진부장 나일흠 ▲WM기획실장 박주한 ▲WM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서명교 ▲투자상품부장 한상언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임기흥 ▲대기업고객부장 신헌수 ▲종합금융부장 정상진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한준호 ▲여신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근창 ▲여신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규근 ▲리스크총괄부장 방동권 ▲ICT기획부장 황인하 ▲정보개발부장 안종길 ▲업무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우삼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 ▲디지털사업본부 신한SOL팀장(부서장대우) 임수한 ▲디지털R&D센터 로보어드바이저Lab장(부서장대우) 정상훈 ▲디지털금융센터장 조이운 ▲직원행복센터장 구혜영 ▲총무부장 김재민 ▲홍보부장 김광재 ▲청담동지점장 강말용 ▲도곡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성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유원재 ▲장한평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IE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규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상응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 부총리는 " (일본은)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 판단에 대해 경제에서 보복한 조치라고 명백히 판단한다"며"보복 조치는 국제법에 위반돼철회돼야 하는데 만약 (수출 규제가) 시행된다면 한국 경제뿐 아니라 일본에도 공히 피해가 갈 것"이라고 짚었다. 일본은 이날부터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기판 제작 때 쓰는 감광제인 리지스트, 반도체 세정에 사용하는 에칭가스(고순도불화수소)의수출 규제를 시작했다. 우리기업들은 플루오드 폴리이미드의 경우전체의 93.7%, 리지스트는 93.7%를 일본에서 수입해왔다. 에칭가스는 일본산(43.9%)과 중국산(46.3%)의 비중이 대동소이한 규모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외국환 및 외국무역관리법에 따른 우대 대상인 '화이트 (백색) 국가' 리스트에서도 조만간 우리나라를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 맞서세계무역기구 (WTO) 제소를 비롯한 상응조치를 반드시
[IE 사회] 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34도, 대전 33도,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은 31도까지 올라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계속 올라가면서 강원 영서와 대구, 경북 내륙에 이어 서울과 경기 동부지역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으로 내려가 있어 내주 초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또이날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5일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서에는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4일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이자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접견한다. 무엇보다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수출규제논란 탓에 반일감정이 거세지는 상황이라 한일관계와 관련한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문 대통령은 손 회장과혁신성장 및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손 회장이 주축인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 투자자로,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그랩, 영국 반도체기업 ARM 등 전 세계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3월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에서 만나 혁신창업 등을 주제로 얘기를 나눈 문 대통령은이번 접견에서 우리나라의 전력망을 중국, 러시아, 일본과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관련논의를 할 가능성도 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지난 2011년 손 회장이 제창했는데문 대통령은 2017년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중구축협의의시작을제안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시절인 2012년 6월 일본을 찾아손 회장을 만났을 때도 같은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중국 랴오닝성의 한 중소도시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해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재산 피해도 엄청났다. 4일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최대 풍속이 초속 23미터에 달하는초강력 토네이도가 3일 저녁무렵 15분 동안 중국 동북부에 나타나지금까지 6명의 목숨을 빼앗고190여 명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집계됐다. 전례가 없던 대형 토네이도는 자동차도 날려버릴 만큼 강력해시내 곳곳의 건물이 부서지고 가로수까지 뽑힌 것은 물론 정전 피해도 잇따라인구 50여만 명의 도시가 거의 초토화됐다. 동북 지방의 냉류 소용돌이가 몽골 저기압과 만나면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는 게랴오닝성 기상 당국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올해 증권사 내부통제와 전산 장애과 같은 금융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금융민원 발생 및 처리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34건) 증가했다. 이 중 분쟁민원은 6514건으로 6.9%(423건)를 차지했다. 올 1분기 금융투자 민원은 9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256건) 뛰었다. 이 가운데 658건이 증권 민원으로 ▲내부통제 ▲사이버거래시스템 장애·증권사 내부업무처리 관련사항 등 전산 ▲매매주문·일임매매 등 주식매매 ▲상장업체의 사업보고서 공시의무 위반 신고 등 발행·유통시장공시 관련 민원이 많았다. 다만 수익증권이나 파생상품 매매 관련 민원은 줄었다. 은행 민원은 총 22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17건) 감소했다. 여신이나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이 줄어든 반면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 민원은 소폭 상승했다. 보험 민원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합쳐 1만1818건으로 0.2%(19건) 하락했다. 생명보험사 민원은 4807건이었는데,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과 같은 모집
[IE 경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 원 수준의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모인가운데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1조 원 집중 투자 등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조 정책위의장의 말을 빌리면 정부는 차제에 우리 반도체 산업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 있고언론 발표 몇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이달 중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별도발표할 예정으로 일부 언론의 일본수출규제 대응논의가 없다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는 제언이다. 여기 더해당정청은 최근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응한 경제활력 보강 및 일자리 창출에 최대 방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여가장 시급한 6조7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통과 즉시 2개월 내 70% 이상 추경예산을집행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활력 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