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연예] 배우 고준희가 승리와 관련한 누리꾼의 댓글 대응에 나섰다. 고 씨 측이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 씨의 법률 대리인인 엄태섭 변호사는 "승리가 속한 단톡방에서 언급된 '뉴욕 여배우'로 고 씨가 지목되면서 큰 피해를 봤다"며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아이디 12개에 대해 어제 고소했다"고 전했다. 고 씨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욕 여배우' 관련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추가 고소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국제] 이란 핵합의에서 허용된 이란의 핵 활동마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고강도 압박을 더욱 강하게 하자 이란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미국국무부가 4일부터 제재 대상에올린 내용은 우라늄 농축 활동,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는 플루토늄 생산과 연결된 중수 보관을 지원하는 외국의 활동으로러시아와 오만이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핵합의 내용을 짚자면이란은 2030년까지 3.67%까지만 우라늄을 시험용으로 농축할 수 있고, 보유량도 최대 300㎏이 상한이다.3.67%는 경수로의 연료로 쓸 수 있는 우라늄의 농도다.2016년 1월 핵합의 이행 이후 이 상한을 넘는 농축 우라늄은 핵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이에 상응하는 양의 정련된 우라늄과 교환해왔다. 미 국무부는 이 농축 우라늄 반출을 핵확산 활동으로 보고 이란이 계속 우라늄 농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교환 자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런 만큼러시아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핵활동과 관련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미 국무부발표에 따르면 중수로의 감속재나 냉각재로 쓰는 중수를 이란 대신 저장하는 행위도 제재 대상이다.핵합의에서 정해진 이란의 중수 보유 한도130톤을 초과한 생산량은 수출한
[IE 정치] 해외 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해 1차 물의를 빚고 이후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과도 엮여 지탄을 받은 후 제명당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권도식 전 의원이 의회를 상대로 낸 '의원제명결의처분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이 거부했다. 4일 대구지법 제1행정부(박만호 부장판사)가이신청을 기각했다고 4일 알렸다.이에 따라 군의원직 회복 여부는 본안소송인 '의원제명의결처분 취소소송'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소송 기일은 미정이다. 박 전 의원 등은 작년12월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연수 과정에서 일어난 이번 사안에 대한 조치로 군의회가 제명 처분을 하자 지난달 초 법원에 효력 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박 전 의원 등의 대리인은 지난달 18일 열린 의원제명결의처분 효력 정지 신청 심리에서 가이드 폭행 등 징계 사유가 있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제명'까지 할 사유는 아니라며 효력 정지를 인용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정치] 4일 오전 북한이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청와대는 일단 상황을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오전 9시 6분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이발표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소집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나오지만 청와대는 사태 파악에 우선순위를 두고 업무를 보는중이다. 합참은 처음'북한이 불상의 '단거리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알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단거리 발사체'로 명칭을 바꿨다.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으며, 추가정보는 현재 미국과 함께정밀분석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정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전국 순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4일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 부당성을 집중거론할 것으로 보인다.집회 후에는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거리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아동 학대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모에 의한 학대사례가 상당수였다. 4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내놓은'2017년 전국아동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연도별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이 시작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01년 2105건에서 거의 해마다 늘어 2014년 처음1만 건을 넘어섰다. 2017년에는 2만2367건으로 약 10배 정도 급증했다.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보호하는 피해아동 수는 2014년 1만 명을 넘긴 후2017년에는 1만8254명까지 치솟았다. 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과의 관계는 매년 70% 이상이 부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직원이나 시설 종사자 등 대리양육자에 의한 학대는 2001년 3%에서 2017년 14.9%로 12%p 가까이 오르는 등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2017년에는가해자 전체의 76.8%가 부모였고 초중고교 교직원이 6%, 친인척 4.8% 등으로 집계됐다. 아동학대 사례 유형별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방임과 중복학대가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2017년에는 중복학대가 48.6%에 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롯데 품을 떠나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새 주인으로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들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3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와JKL파트너스를 각각 꼽았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마감한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하나금융 ▲MBK파트너스 컨소시엄 ▲한앤컴퍼니 3곳이 참여했다.당시 업계에서는 하나금융이 유력 후보라고 추측했으나, 본입찰 이후 MBK파트너스가 우리금융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실이알려지면서 MBK파트너스·우리금융 컨소시엄 쪽으로 무게가 쏠렸다. 그러나 토종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롯데카드를 꿰차게 됐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의 지분 80%를 가져가고 남은 20%를 롯데그룹에 남기기로 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입찰가는 1조44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특히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이후에도 20% 투
[IE 산업] 농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앞마당을 ‘농심 어린이 꿈동산’으로 꾸민 뒤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스낵집 만들기, 농심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만스낵집 만들기는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된다. 또한▲가면극 ▲저글링 ▲우쿨렐레 공연▲라면 탑 쌓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를 찾은 가족에게는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패키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하루 동안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행사 컨텐츠를 변경해 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온 가족이 참여하는 놀이와 휴식의 공간이 돼어린이날 대표 지역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
[IE 정치] 실현 가능성도 없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도 없겠지만 큰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청원이 적정요건을 갖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됐다. 자유한국당(자한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70만 명을 훌쩍 넘긴 것. 이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3일 오전10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한 이는 모두 173만1040명으로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훌쩍 넘어섰다. 청원글은 자한당의 친일성향을 비꼬는 문구인 장왜투쟁을 시작으로, 소방예산 삭감, 정책 시행 방해, 국민에 대한 막말,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자격미달 등을 거론하며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판례를 짚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게 청원인이 글을 올린 골자다. 이에 대해 자한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국민청원에 대해 "대대적인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떤
[IE 사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년4개월을 받은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이 출소했다. 3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흐엉의 변호사는 이날 오전 흐엉이 말레이시아 까장 여성교도소를 출소했다고 말했다. 흐엉은 현지 주재 베트남 대사관으로 이동해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이날 저녁 베트남 국적기를 이용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흐엉이 석방된 이유는 지난 2년간 재판을 받으며 형기를 상당 부분 채웠을뿐더러, 모범수로 인정돼 감형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흐엉은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함께 2017년 2월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