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시중 5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위시한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기업대출이 늘며 감소분 상쇄. 1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여신 집계 자료를 종합해 비교한 결과, 3월 말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5684억 원. 이는 2월 말 695조7921억 원보다 2조2237억 원 줄어든 것으로 가계대출 감소세는 작년 4월 이후 11개월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 감소세 전환에 따른 것인데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537조963억 원에서 한 달 새 4494억 원 감소한 536조6469억 원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첫 내림세 포착. 주담대 잔액 감소는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냉각 영향 외에도 전세자금대출 감소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는 게 은행권의 진단. 실제 3월 말 기준 5대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은행계정) 잔액 감소. 지난 2월 말 잔액은 120조3322억 원으로 4088억 원 줄었으나 이때와 비교해 1조7877억 원 쪼그라들며 3배 이상의 감소 폭 감지. 다만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은행에 대출 잔액이 일부 넘어간 영향도 있고 은행 계정이 아닌 주택도시기금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동네병원 진료 시간 단축 정부의 의대 인원 증원 방침에 맞서 오늘부터 일부 개원의들은 주 40시간, 의대 교수들은 주 52시간 이내 근무 예정. 이에 따라 동네병원 진료 혼란은 물론 대형병원 교수의 외래진료·수술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 여기 더해 오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책분과를 신설하고 조직강화위원장·언론홍보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조직을 재편해 대정부 대응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 2. 수원 토막살인 사건 2012년 오늘, 조선족 오원춘이 무고한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하고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한 범죄 발생. 피해여성이 구체적인 범행 장소까지 신고로 알렸지만 미흡한 초동 대처 탓에 결국 사망.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조선족 이미지가 더욱 악화한 계기가 된 사건으로 경찰 신뢰도 역시 추락. 이 사건 책임을 물어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퇴했으며 결과적으로 경찰 수사권 독립도 더욱 요원해진 계기. 3. 천호대교 버스 추락 사고 1988년 4월1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대교 남단 약 200m 지점에서 승객 54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 여러 허위 판매 글을 올렸다. 그는 피해자 70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 A씨는 은행 자유적금계좌 개설에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악용해 매 범행마다 신규 개설한 자유적금계좌를 사용했다. 피해자는 송금 전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를 통해 조회를 해봐도 사기거래 계좌인지 알 수 없었다. [IE 금융] 온라인에서 물품 판매를 가장한 판매대금 편취의 사기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개설이 자유로운 은행 자유적금계좌를 중고사기에 악용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자유적금계좌를 악용한 중고거래 사기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중고사기 거래는 지난 2021년 14만1000건에서 지난해 16만8000건으로 늘었다. 특히 자유적금계좌는 신규 계좌 개설에 제한이 없어 다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거래 사기에 악용되기 쉽다. 이에 소비자는 중고거래 때 송금하기 전 판매자 계좌가 적금계좌인지 확인해야 하며 적금계좌인 경우 사기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중고거래 시 적금계좌를 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근혜 구속 2017년 3월31일 새벽 3시4분경 구속영장 발부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국정농단 주범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뇌물수수 및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 및 강요죄 등 열세 가지 혐의로 1995년 전두환·노태우에 이어 22년 만에 구속된 전직 대통령. 2017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미결수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수인번호는 503번. 문재인정부의 사면 명단에 포함돼 4년 9개월의 수감 생활 끝에 2021년 12월31일 사면. 2. 부활절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의 부활을 찬양하는 날인 부활절은 대부분 서방교회에서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 만월 다음 첫 번째 일요일. 부활절 달걀과 토끼, 백합은 각각 새로운 삶, 풍요, 순수함을 나타내며 흰옷은 새로운 생명의 상징. 우리나라는 천주교의 경우 ‘주님부활대축일’로 삼아 전례서에 규정된 예식 전개. 개신교는 1947년부터 교파에 관계없이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다가 분열과 대립으로 흩어졌었으나 1978년부터 다시 대도시별로 연합예배 개최. 3. 에펠탑 준공
[IE 금융]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다음 달부터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구체적으로 종신보험료는 내려가고 암 보험료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보험사들이 보험료 책정 기준으로 삼는 '경험 생명표'가 5년 만에 개정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 가입자를 통계로 한 생명표를 뜻하며 상품 개발에 활용된다. 지난 1989년부터 3~4년 주기로 갱신됐는데, 이번 경험생명표는 제10차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바뀌는 것이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남성 평균 수명은 5년 전보다 2.8세 늘어난 86.3세, 여성은 2.2세 늘어난 90.7세로 집계됐다. 이같이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사망보험금이 감소해 종신보험료 인하가 예상된다. 일례로 5년 전 경험생명표 개정 당시 평균수명이 늘자 종신보험료가 평균 3.8% 감소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치료나 수술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질병보험료는 상승도 함께 발생한다. 특히 암보험의 경우 새로운 치료법이 많이 나왔는데, 이 치료법까지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부터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금보험 역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기후동행카드로 김포골드라인 무제한 이용 오늘부터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에게도 월 6만 원대의 기후동행카드 혜택 제공. 이용 가능한 구간은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10개역)으로 지난 1월 말 출시된 기존 기후동행카드 6만5000원권(따릉이 포함)과 6만2000원권 그대로 사용. 김포시민이 심야시간대에 서울에서 김포까지 귀가할 경우 서울시 올빼미버스 탑승 후 김포골드라인의 첫차를 탑승하면 심야 이동 가능. 상세 내용은 서울·김포시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 및 김포 민원콜센터로 문의. 2. GTX-A 개통 맞춰 'The 경기패스' 활성화 오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맞춰 'The 경기패스' 사용 시 요금 환급. 환급은 5월1일 The 경기패스 시행과 함께 적용되며 수서역∼동탄역 이동 시 20∼30대 청년은 30%, 일반 시민 20%, 저소득층은 53% 할인. The 경기패스는 버스로 90분인 수서역∼동탄역을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GTX-A와 시내·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 요금을 환급해주는 경기도의
[IE 금융] 자료 처리,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옛 아이리버)는 모회사인 SK텔레콤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플로 이용권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300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2743억7200만 원의 10.93% 수준이다. 계약일은 28일로 계약기간은 올 1월1일부터 소급해 적용했으며 오는 6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는 공시일 헌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5원(0.17%) 오른 3005원에 한 주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플로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멜론 매각 후 SK텔레콤에서 또다시 론칭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앱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발표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시장에서 유튜브뮤직, 멜론, 지니뮤직의 뒤를 잇는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업체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2703억 원, 영업손실 35억 원으로 수치상 부진하지만 영업손실폭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하는 등 개선된 양상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인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 시행 환경부는 작년 개정된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를 오늘부터 시행. 국내 발생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사용비율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이며 식품용 페트병 및 기타 제품·용기는 최소 10%, 전기전자 제품은 최소 20%인 경우 적용. 기업은 분리배출 표시 옆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10%, 환경부' 등이 적시된 표시 부착 가능. 2. 의주 학살 사건 3·1 운동 당시인 1919년 3월29일 일본 군인이 의주군 고령삭면 영산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던 군중을 습격해 6명을 살해한 사건 발생. 목숨을 잃은 이들을 헌병 주재소에 옮긴 희생자 친척들이 독립 전까지 매장하지 않겠다고 항의하면서 다시 상황이 악화해 수많은 인명 사상. 3. 연수구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2017년 오늘,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학교 밖 청소년인 당시 17세 김 모 양이 당시 초등학교 2학년(2009년생) 어린이를 납치, 살인한 후 유기
[IE 산업] 약 3년에 걸친 경영권 분쟁이 종료되면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남양유업을 경영에 나선다. 이로써 남양유업의 60년 '오너 경영'도 막을 내렸다. 29일 남양유업은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한앤코 윤여을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너 일가인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포함한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 물러났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임기가 이달 26일로 종료됐다 . 한앤코는 지난 1월4일 홍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홍 회장의 52.63%의 지분도 한앤코로 넘어갔다. ◇코로나 억제 '불가리스' 논란에 경영권 분쟁까지 남양유업과 한앤코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21년 4월 불가리스 허위 광고 논란을 계기로 일어났다. 당시 남양유업이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파장을 일으킨 것. 이 논란 탓에 결국 창업주 장남인 홍 회장은 다음 해 5월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을 한앤코에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한앤컴퍼니와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