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특검, 윤석열 부부 자택 등 7곳 압수수색
김건희특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규명하고자 오늘 오전 윤 씨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 사무실과 주거지 7곳 압수수색.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윤 씨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게 골자로 이 업체는 김 씨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 후원 및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 담당. 또 특검은 이날 김 씨에게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공직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도 소환.
학원침투 교포간첩단 검거 발표
1981년 오늘, 국가안전기획부(지금 국가정보원)가 재일교포유학생 간첩단 검거 발표. 1972년 유신헌법발표 이후 박정희 정부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자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1975년 11월 22일 당시 중앙정보부 대공 수사국장 김기춘이 발표한 공안 사건. 재일동포 13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간첩으로 기소했으나 중앙정보부의 조작 사건 중 하나임이 밝혀져 이후 진실화해위원회의 재심 권고를 거쳐 관련자들 무죄 선고.
세계 전쟁 및 무력분쟁 중의 환경파괴 방지의 날
2001년 11월 5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전쟁과 무력분쟁이 환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생태계, 천연자원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지하고자 매년 11월 6일을 세계 전쟁 및 무력분쟁 중의 환경파괴 방지의 날로 제정. 이날 유엔을 위시한 관련 단체들은 천연자원과 환경이 무분별한 무력 갈등 및 전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권장하는 기념행사와 홍보활동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