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 몽골서 인기 고공행진…연말 물량 확대

2025.12.19 11:23:01

 

[IE 산업]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가 몽골에서 프리미엄 케이크로 자리매김하며 홀리데이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혔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달 몽골에서 케이크 물량을 평월 대비 확대했다. 연말연시 뚜레쥬르의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려 대기줄이 발생하기때문.

 

이 가운데 대표 상품인 과일 생크림 케이크 인기는 매우 높다. 뚜레쥬르 몽골 케이크 판매에서 생크림 케이크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

 

유목민 문화가 강한 몽골은 유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케이크 시장은 제조 및 유통 구조상 버터 크림 케이크 중심으로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가운데 뚜레쥬르는 진출 초기부터 과일을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였고 그 결과 몽골인 수요에 적중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몽골에서는 12월 케이크를 준비해 연말연시를 축하하는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 자리를 위해 더욱 맛있고 고급스러운 케이크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강하다"며 "이런 니즈가 자연스럽게 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 인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뚜레쥬르가 몽골에서 각광받는 가운데 지난 8일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Darkhan)'에 신규 매장이 열렸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 바 있다.

 

뚜레쥬르 다르항점은 다르항 시내 주택가 및 상업지에 위치한 복합몰 'GN 비즈니스 센터(GN Business Center)' 1층에 오픈했다. 오픈 당일에는 약 5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몽골 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14.6% 성장해 내년 79억7400만달러(약 10조99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현재 몽골에 진출한 주요 국내 외식 브랜드는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디저트39, 메가MGC커피 등.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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