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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SM주식 6000주 취득…스톡옵션 차익 1억대

 

[IE 금융] 가수 보아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회사 임직원에게 자사 주식을 일정 가격에 살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을 행사해 SM엔터테인먼트(041510) 주식 6000주를 취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비등기 이사로 재직 중인 보아는 이달 9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SM 주식 6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보아는 지난 2018~2019년 스톡옵션을 행사해 약 2억 원대 차익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2153주를 보유했던 보아는 총 8153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은 종전 0.01%에서 0.03%로 뛰었다.

 

보아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4만2640원으로 대략 2억6000만 원 규모다. 이날 오후 2시50분 기준 주가인 6만5300원으로 계산할 경우 보아는 약 1억3180만 평가 차익을 얻게 된다.

 

한편, 이날 SM은 장중 6만70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올 2분기 SM의 압도적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