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창사 이래 첫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었다.
1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들 노사는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 합의안을 공식 타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우아한형제들 이윤준 피플부문장,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 우아한형제들지회 박장혁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 생태계 상생 ▲플랫폼 안정 운영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에 초점을 뒀다. 특히 서비스 장애나 재난처럼 플랫폼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의했으며 노조가 쟁의 중이더라도 해당 상황 발생 시 적극 협조하도록 합의했다. 이는 플랫폼 안정성이 고객과 입점 파트너, 라이더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함께 공감했기 때문.
또 노사는 연봉 및 복지포인트 인상을 진행했으며 배달 소비 진작을 위한 배민 상품권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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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0년 설립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사. 2019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됐으며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점유율 1위.
임금협약은 급여 인상 등 보수 조건을 정하는 협약, 단체협약은 근로 조건·복지·노사 관계 전반을 규정하는 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