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금융]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전국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전면 면제. NH농협은행·농축협 영업점 ATM에서 농협 통장·카드 이용 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 0원으로 시행 이유는 고유가·영농철 진입에 따른 고객 비용 부담 완화.
NH농협은행 단독이 아니라 농협상호금융까지 묶인 합동 시행으로 전국 NH농협은행·농축협 영업점 ATM에서 농협 통장 또는 농협 카드를 통한 출금·이체 거래가 모두 적용 대상. 두 달 한시 시행으로 6월 30일 이후는 수수료 정상 부과.
ATM 수수료 면제는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고유가 대응 패키지의 일부로 해석. 농협은 앞서 올 3월, 300억 원 규모 면세유·주유소 할인 지원 착수.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NH-OIL) 가격 인상을 억제하면서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 ℓ당 83원, 등유 118원, 경유 140원 저렴한 수준 유지. 여기에 일반 소비자용 주유 할인(NH농협카드 5만 원 이상 결제 시 ℓ당 200원 캐시백, 1인 최대 1만 원)까지 별도 실시.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만 60세 이상 전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지원도 병행. 이 은행 강태영 행장이 직접 경기 남양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무료가입 행사'까지 전개한 사업으로,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직접 송금 피해 발생 시 손해액의 70%를 각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NH농협은행 영업점과 NH올원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농협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서비스 대상.
ATM 수수료 면제·유류비 지원·보이스피싱 보상보험에 이르는 최근 행보는 농협이 단계적으로 풀어내는 상생금융 키워드를 영농철 민생 부담 완화에 맞춘 것으로 풀이. 다만 두 달 한시 조치라는 점에서 영농 성수기 종료 이후 연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
이런 가운데 NH농협은행 측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내외 요인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객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과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상생 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제언.
이에 농협상호금융 윤성훈 대표이사도 "최근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물가 상승으로 고객의 체감 부담이 커졌다"며 "수수료 면제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금융 지원을 제공해 민생회복을 위한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첨언.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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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생활정보
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만 60세 이상(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00만 명에게 보험료 전액 무료로 지원.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으로 직접 송금 피해를 입은 경우 손해액의 70%, 각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 신청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NH올원뱅크 앱에서 가능하며 농협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가입 가능.
보험금은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해야 하고, 관련 법에 따른 피해구제 신청 절차를 거친 경우에 한해 보상되므로 환급받은 금액이 있다면 해당 액수만큼 공제. 다른 보험에 유사 담보가 있다면 중복보상 불가 및 가입 금액 비율에 따른 비례보상 적용.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친밀감을 쌓은 뒤 송금을 유도하는 로맨스스캠, 고수익·부업·교육비를 명목 삼아 선납을 요구하는 부업사기, 시스템·계정 해킹에 의한 손해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가입 전 약관 확인 필수. 온라인으로 가입한 경우라도 취소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가입 신청일이 속한 달의 마지막 영업일까지만 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