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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신라면 팝업스토어, 3750명 방문…농심, 수익금 1500만 원 전액 기부

 

[IE 산업] 오는 8일 막을 내리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복판에서 열린 농심 '신라면 스튜디오' 판매 수익금이 총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6일 농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주시 '영화의 거리'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라면 스튜디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난 2024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매해 페스티벌존에서 이벤트 부스를 열었는데, 올해는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독립된 팝업스토어를 꾸린 것.

 

이곳에서 4000원을 결제하면 면과 스프, 여러 별첨 토핑을 조합할 수 있는 '나만의 신라면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취향껏 라면을 제조한 뒤 세계 랜드마크·신라면 캐릭터 스티커로 통을 디자인할 수 있는 이 이벤트에는 약 3750명이 참여하며 1500여만 원이 모였다.

 

농심 관계자는 "전주국제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푸드와 K-필름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에 모인 수익금 전액을 전주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농심은 지난 5일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유소영 감독에게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 영화제에서 상영한 유 감독의 '공순이'는 감독의 어머니인 김공순 씨의 일터를 카메라로 담아내며 그녀를 이해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경제적인 압박 속에서도 강인함과 다정함을 잃지 않은 어머니가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노동자의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진솔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농심 역시 독창적인 시각과 탄탄한 연출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편, 농심은 이번 영화제에서 신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단편영화 '라면이 뿔기 전에(오세연 감독)'와 '라면이 떨어지면(김태엽 감독)'을 공식 상영했다. 이들 단편과 관련해 농심 관계자는 "영화제 이후 별도 OTT로 공개할지 내부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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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1986년 출시된 농심의 대표 라면 브랜드며 올해 40주년. 이 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991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뒤 35년째 왕좌를 지키는 중. 또 신라면의 작년 기준 누적 판매량은 425억 개.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1997년 창설된 국내 대표 영화제 중 하나며 아시아 독립·대안 영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칸·상업영화보다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중심의 비경쟁·경쟁 섹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