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향후 4년간 지역 사회를 이끌 일꾼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구·시·군의 장, 지방의회의원 및 교육감 동시 선출. 유권자는 기본적으로 1·2차에 걸쳐 총 7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병행되는 부산 북구갑 등의 지역은 최대 8장까지 투표.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먼저 실시된 가운데 투표 종료 직후부터 개표가 시작돼 심야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
무보험 오토바이 배달 전면 금지
국토교통부가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피해 보전을 강화하고자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을 포함한 종합보험 가입 의무화 대책을 오늘부터 전국으로 전면 확대 시행.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가입률을 높이고 무보험 방치 차량을 근절하고자 마련됐으며 미가입 오토바이로 배달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운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플랫폼 사에도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엄중 처벌할 방침. 정부는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소속 라이더의 운행 시간에만 보험료를 산정하는 맞춤형 상품 확대 지원 및 지자체별 단속 시스템 가동.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재실시
한국야구위원회가 각 구단이 제출한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 착오로 이달 1일 시작한 '2026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전면 무효화하고 오늘 자정부터 투표 재실시. 후보군 중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와 박승규 포지션이 뒤바뀐 기재 오류가 발단으로 시스템 정정 과정에서 수정 전 투표 데이터 정상 반영에 한계가 드러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 기존 투표 이력은 폐기되며 투표 기간은 이틀 늘어 6월 23일 오후 2시 최종 마감 후 24일 결과 공표 예정.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
6·3 항쟁
1964년 오늘, 박정희 정권의 굴욕적인 한일회담에 반대해 학생과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 6·3 항쟁 발발. 박 정권은 경제 부흥을 빌미로 비밀리에 수교를 추진했고 여당 민주공화당도 동참. 이에 격분한 1만여 학생과 시민이 "민족주의 대역죄인을 심판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에 나서 일장기와 일본 수상 허수아비를 불태우고 박정희, 김종필 등 친일 매국노 화형식 및 장례식 거행. 박정희는 이날 오후 8시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후 경찰과 4개 사단 병력으로 시위 진압. 그러나 결국 이듬해 12월, 해방 20년 만에 한일수교로 외교 관계 복원.
세계 자전거의 날
국제연합(UN)이 자전거 이용 시 동반되는 여러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자 2018년 4월 12일에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제정한 기념일인 세계 자전거의 날은 매년 6월 3일. 한편 우리나라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자전거의 날은 매년 4월 22일. 교통·환경문제를 해결해주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자는 목적에서 제정. 이날 각 지자체와 관련 단체들은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 도심 단체 라이딩,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등의 참여 행사를 개최하며 친환경 녹색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연대 강화.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