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평양 무인기 투입 1심 선고
오늘 오전 10시 30분,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 평양에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예정. 헌정사 최초로 전직 대통령에게 일반이적 혐의가 적용된 재판으로 특검팀은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징역 25년 구형. 윤 씨 측은 안보를 위한 통상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권력 독점을 위한 반국가적 범죄로 규정. 법원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선고 중계를 불허했으며 이번 판결은 계엄 의혹에 대한 사법부의 첫 단죄라는 점에서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
한국은행 발족
광복 이후 시급 과제였던 독자적 금융 체제 수립의 일환이자 효율적 통화신용정책 수립 및 집행에 따른 물가안정 도모와 국민 경제 건전 발전 이바지가 목표인 우리나라 중앙은행 한국은행이 1950년 6월 12일 발족. 우리나라 원화 발권은행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39에 위치. 정부 수립 이후 재무부 산하 재정금융위원회에서 1949년 2월 한국중앙은행법 초안, 1950년 2월 미국 연준 전문가 의견이 들어간 한국은행법 초안 완성. 이후 같은 해 4월 21일 국회 본회의 통과, 5월 5일 공포, 20일 뒤 발효에 이어 6월 12일 업무 시작.
양양 대지진
1681년 6월 12일과 6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규모 M6~7급의 강원도 양양 근해 대지진 발생. 두 번째 지진은 한반도 사상 최대 규모. 조선왕조실록에는 북동쪽으로부터 남서쪽까지 지진이 있었는데, 가정 내 창과 벽이 흔들렸으며 길을 가던 사람 중에는 말이 놀라 떨어져 죽은 사람도 있다고 기재. 또 거대한 진동으로 가옥이 전파되고 바위가 무너졌으며, 동해안에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해 바닷물이 끓어오르고 선박이 파손되는 등 전례 없는 참사 관측. M6~7급은 제대로 지어진 구조물에도 피해가 발생하며 빈약한 건조물에는 큰 피해가 생기는 정도.
500원 동전 첫 발행
1982년 오늘, 우리나라 동전인 500원화 첫 발행. 이전까지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이 들어간 500원 지폐를 사용했으나 이날 두루미가 모델인 500원 동전 발행.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8000개, 1987년은 100만 개만 한정 발행. 이후 2022년과 올해 500원 주화는 시중 유통용이 아니라 화폐 세트로만 구매 가능. 새 고액 동전의 등장이 자동판매기 보급과 소액 거래 활성화를 이끈 만큼 일상적 금융 거래의 효율성을 공고히 다진 이정표로 기록.
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
국제노동기구(ILO)가 아동노동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도를 높여 해결하고자 2002년 매년 6월 12일을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로 제정. 이날 각국은 아동노동 캠페인을 세계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학교·아동청소년단체·시민사회·미디어 등과 연계하는 행사 전개. 관련 캠페인은 아동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도덕적 분노, 고용주 개인의 노력, 지역사회 및 국민 행동이 필요하다는 내용. 현재 전 세계 1억3800만 명의 아동이 노동에 동원되고 있으며 이 중 5400만 명이 위험 직종 노출.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