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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7편 상영작 공개…다채로운 장르 라인업 예고

 

[IE 문화] 오는 8월 7~10일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총 27편을 선보인다.

 

30일 강릉씨네마떼끄에 따르면 올해 상영작 공모에는 단편영화 1276편, 장편영화 74편이 접수됐다. 작품선정위원회는 심사숙고 끝에 24편의 단편영화와 제작 지원작 단편 1편, 2편의 장편영화를 선정했다.

 

특히 장편영화 '철들 무렵'과 '공순이'는 올해 국내 주요 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철택'의 가족 4대 이야기를 그린 철들 무렵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한국 부문'에서 송원 시민평론가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을 수상했으며 남도영화제 개막작과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 올랐다.

 

공순이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된 장편 다큐멘터리다. 감독은 자신의 어머니를 카메라에 담아 공순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여성 노동자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2025정동진독립영화제 제작 지원작인 단편영화 조금만 더 죽은 척 해줘'도 공개됐다.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아이러니와 위트를 통해 전달한다.

 

이 밖에도 전승배 감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건전지 할머니', 최형섭 감독의 '긴급재난문자', 김정민 감독의 '메밀묵' 등 다양한 소재와 시선이 담긴 27편의 영화가 상영작으로 꼽혔다.

 

작품 선정위원회는 "올해 정동진에 도착한 작품들이 스크린 너머로 뿜어내는 에너지는 유독 낯설고도 강렬하다"며 "상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치열하고도 경쾌하게 쓰인 이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올해 정동진에서 파장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정동초등학교 야외 상영의 경우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실내 상영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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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강릉씨네마떼끄가 함께 기획한 독립영화인들의 여름축제로 1999년부터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야외독립영화제.

 

지난해 정동진독립영화제는 3일간 관객 2만7000명 기록. 이는 2023년 8142명, 2024년 1만4553명과 비교해 관객 규모가 뚜렷하게 급등한 수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도 작년 말 기준 유료관객 1만 명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