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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27일(음 7월15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1심 선고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을 돌며 연쇄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세 김소영의 1심 선고 공판을 오늘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실시. 앞서 검찰은 범행 잔혹성과 재범 위험성, 피해자 유족들의 엄벌 탄원 등을 고려해 사형 구형. 김소영의 혐의는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사회적 충격 여전. 피해자들이 무방비 상태에 있음을 이용해 생명을 빼앗고 수사 과정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게 검찰 구형 이유. 이에 변호인 측은 약물 성분이나 치사량을 알지 못해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변.

 

개정 양곡관리법 시행

 

쌀 수급 불안을 사전에 방지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개정 양곡관리법을 오늘부터 시행. 기존 사후 시장격리 방식에서 벗어나 쌀 재배면적 조율과 타작물 재배 지원을 통해 과잉 생산을 선제 차단하는 사전 관리 체계 전환에 집중. 정부는 매년 정밀한 수급 예측을 바탕으로 적정 생산 목표를 제시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재배면적을 조율하며 수급 불균형 발생 시 적기 대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확립. 반복되는 쌀값 변동성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국가 식량 안보 체계를 견고히 다지려는 의지.

 

영국-잔지바르 '최단기간' 전쟁

 

1896년 오늘, 영국과 아프리카 요충지이자 노예무역 중개지였던 잔지바르(지금 탄자니아 지역) 간 인류 역사상 최단기간 전쟁 발발. 친영파 술탄의 사망 후 칼리드 빈 바르가시가 영국 승인 없이 즉위하자 영국 정부가 퇴진 요구. 칼리드가 거부하자 영국 해군 함대가 오전 9시 포격을 단행해 38분 만에 궁전이 완파되고 칼리드가 도주하면서 잔지바르 측 500여 명 사상. 교전시간은 9시 2분부터 9시 40분까지로 선전포고, 군대 투입, 교전 사상자 발생, 항복 등의 절차가 이뤄져 전쟁으로 간주. 이후 잔지바르는 67년간 저항 없이 영국이 지배.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