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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슈 Random pick] '황새와 공생 배우기' 예산황새축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주제 삼아 열리는 '예산황새축제'.

 

예산황새생태관광협의회 주최의 이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의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황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의미를 공연과 체험, 생태교육으로 풀어내는 가족형 생태문화축제.

 

축제 무대인 예산황새공원은 황새의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조성된 생태복원 공간이며 우리나라 텃새 황새는 지난 1971년 충북 음성에서 확인된 마지막 번식쌍 가운데 수컷이 밀렵으로 희생되고 홀로 남은 암컷마저 1994년 세상을 떠나면서 종적을 감춘 상황.

 

이후 예산군이 황새 복원에 나서 2015년 9월 최초 여덟 마리 자연방사 후 매년 황새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며 야생복귀와 서식지 회복을 위해 노력한 여정을 기리는 이 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은 '코드네임 007-황새살리기 대작전'.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가 맞닥뜨리는 위험요소와 생존 과정을 여섯 가지 미션으로 구성한 참여형 체험이며 놀이를 통해 황새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 여기에 평소 공개하지 않는 사육장을 둘러보는 '황새 관찰 투어'와 '황새 먹이주기 체험'이 더해져 살아 있는 황새를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 관찰 투어는 사전접수, 먹이주기 체험은 현장접수 방식으로 운영.

 

축제의 백미는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황새 야생방사 행사'. 사육 황새가 넓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순간을 방문객이 직접 지켜보며 복원의 의미를 눈에 담는 체험. 미래 세대를 위한 '2026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도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려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이 황새와 자연을 화폭에 담는 교육적 즐거움 만끽.

 

늦더위를 식히는 물놀이도 올해 새롭게 한 축을 맡아 상시 물놀이 공간인 '황새 워터밤'을 준비하고 버블파티, 버블·벌룬 서커스 등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태 생태교육, 여름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기획. 황새의 먹이터이자 생활공간인 생태습지에서는 미꾸라지와 붕어, 개구리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살아가는 습지 생태도 직접 관찰.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 생태 체험 부스 등을 꾸리며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도 축제에 참여해 샤인머스켓과 멜론 등 제철 농산물과 참기름·들기름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판매.

 

교통편은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예산황새공원' 또는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입력.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에서 보령·홍성 방면 진입 후 응봉사거리에서 예당국민관광지·청양·광시 방면으로 이동해 하장대삼거리와 광시동로를 거쳐 축제장 접근.

 

대중교통은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등에서 예산종합터미널까지 이동한 뒤 대리마을회관 방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로 예산황새공원까지 이동. 농어촌버스는 운행 횟수가 많지 않은 만큼 출발 전 실제 운행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

 

예산황새공원에는 소형차 180대와 대형차 20대를 수용하는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전용주차장도 소형주차장 8면과 문화관 2면 등 10면 확보. 주차요금은 무료로 현재 올해 축제 전용 셔틀버스나 별도 임시주차장 운행·운영계획은 안내되지 않은 만큼 주말 방문객은 혼잡을 피해 이른 시간 도착 권장.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예산황새축제 공식 공원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wangsa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사단법인 예산황새 생태관광협의회(041-339-8367)로 문의.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생태 체험이 중심인 만큼 프로그램 접수 방식을 먼저 챙기는 것이 관건. 황새 관찰 투어는 사전접수, 황새 먹이주기 체험은 현장접수 방식이므로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행사장에 도착한 뒤 일정을 짜기보다 공식 안내를 통해 시간과 접수 여부부터 확인. 살아 있는 황새를 가까이 관찰하는 만큼 큰 소리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고 정해진 관람구역을 지키는 배려도 필요.

 

전국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개하는 '2026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는 사전접수 기간이 끝났지만 대회 당일 접수 가능하다는 예산군의 안내도 있어 참가를 원할 경우 현장에서 가능 여부 확인 요망.

 

황새 워터밤을 즐길 예정이라면 여벌 옷과 수건, 물에 젖어도 괜찮은 신발을 준비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위한 방수팩도 챙기는 센스. 9월 초라도 낮 기온이 높을 수 있고 공원 대부분을 걸어서 이동하는 만큼 모자와 양산, 충분한 물, 편한 신발도 유용.

 

예산황새공원은 황새의 생태와 복원 과정을 살피는 황새문화관을 비롯해 황새오픈장, 자연생태체험장, 생태습지, 탐조대와 숲 공간 등이 조성돼 축제 프로그램 사이 빈 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장소. 다만 공원은 황새 보호를 위해 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킥보드 이용과 동식물 포획·채취 제한.

 

공원에서 황새 관찰 후 예당호, 예당호출렁다리, 봉수산자연휴양림 등으로 이동하면 생태와 자연경관을 묶은 하루 코스를 짤 수 있고 수덕사까지 더하면 1박2일 여행 확장 가능. 예산종합터미널과 공원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는 배차가 촘촘한 도심 노선이 아닌 만큼 대중교통 이용객은 축제 종료시간인 오후 6시까지 즐긴 뒤 버스를 찾기보다 돌아갈 교통편 시간 먼저 확인.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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