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정부가 최근 제기된 담뱃값 인상설에 대해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을 인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5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계속 언급됐다. 정부의 감세 정책 속에서 세수가 줄어들자 수년째 동결된 담배 가격을 인상해 부족분을 채울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 특히 정부가 이번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담뱃값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며 "담배업계 간담회를 통해 담뱃값 인상 계획이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3.1% 감소. 지난해 예산 400조5000억 원보다 56조4000억 원 줄며 사상 최대의 세수 결손 기록. 이에 담뱃값이 80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 제기. 국내 담배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째 가격 동결 중.
[IE 금융] 금융당국이 설 명절 전후로 기승인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했다. 대부업체의 경우 정부에 등록된 곳인지 확인해야 하며 대부중개 명목의 수수료 요구에 주의해야 한다. 또 선물 배송, 교통 범칙금 납부를 사칭한 스미싱과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한 외화 환전 보이스피싱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5일 금융당국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민생금융 범죄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대부계약 이전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이나 지자체에 등록한 대부업체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전국 대부업체의 상호명, 전화번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만약 여기에 없으면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불법사금융업자는 '당일' '비대면' '신속대출' 등 문구를 강조해 급전을 구하는 소비자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이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여기 더해 수고비, 착수금, 거마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소비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소비자로부터 어떤 명목으로라도 대부중개에 대한 대가를 받는 행위는 현행법상 금지다. 현재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불법채권추심피해자와
[IE 산업]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 제공하기로 했다. 친환경 정책 강화와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종이 쇼핑백은 100원, 다회용 백은 500원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 중 일부는 환경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스타벅스는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의 사용량을 전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무게로 환산하면 약 320t이며 1343만L의 물과 526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과 같다.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이 필요한 고객은 주문 시 같이 결제하면 된다. 단 쇼핑백만 별도로 구매할 수 없다. 또 사용한 쇼핑백의 교환·환불은 제한된다. 종이 쇼핑백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재질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스타벅스는 매장 내 취식 고객에게 다회용 컵 제공,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리드 변경, 개인컵 할인 혜택 등 친환경 정책을 시행 중..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명절 이후 11개 사 플러스알파(α)의 금융사에서 유형화된 문제들을 자체 점검하거나, 다른 문제점을 발굴하는 과정을 2월 마지막 주까지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작년 11월부터 홍콩 H지수 ELS와 관련해 주요 판매사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8일부터 11개 주요 판매사(5개 은행·6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와 민원조사를 벌였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2024년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7년 전후 최초 가입 시 2015~2016년 H지수 폭락에 대한 리스크 고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수 반등에 따른 일부 이익을 본 다음에 (2020~2021년에) 롤오버 형태로 가입을 권유받았다면, 그 시점에서 적합성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판매사에서 재가입을 명분으로 가입을 권유했다면 금소법 원칙 위배 이슈가 있을 수 있다"며 "재가입이라고 해서 자기책임 원칙을 져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책임분담 기준안을 이달 안에 만드는 동시에 금융사의 자율배상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1심 선고일 오늘 오후 2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1심 재판 결과 선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지난 2015년 9월 이후 약 8년 5개월, 검찰의 이 회장 기소 이후 3년 5개월 만으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총 14명 피고인의 선고 공판 전개. 검찰은 작년 11월17일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 벌금 5억 원 구형. 2. 청년도약계좌 신청 재개 지난달 약 38만 명이 가입한 청년도약계좌의 2월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16일까지로 기존에 신청했으나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던 청년도 이 기간 재신청 가능. 가입요건 확인 절차에서 적격 대상으로 확인된 이는 1인 가구일 경우 26일~다음 달 15일,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계좌 개설 가능. 지난달 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확인됐다면 오는 8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개설 가능.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루닛, 렌딧,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과 함께 참여한 '유뱅크(U-Bank) 컨소시엄(가칭)'이 국내 네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5일 이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들은 다양한 산업 간 융합으로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번 인터넷은행 설립에 도전한다. 또 기존 전통적인 금융권에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제시한 청사진은 ▲시니어 포용 금융 ▲소상공인·중소기업 포용 금융 ▲외국인 포용 금융 등이다. 이번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69년 전통 손해보험사이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톱5 중 하나인 현대해상이 함께한다. 현대해상은 앞서 토스가 주도했던 토스뱅크 컨소시엄 초기 멤버였지만, 주주 구성에선 빠진 바 있다. 이들은 인터넷은행의 핵심인 '중금리 대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소비자 개개인을 위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 역량'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유뱅크 컨소시엄 멤버 중 하나인 렌딧 때문. 렌딧은 빅데이터 분석·머신러닝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신용평가 모형 LSS(렌딧 스코어링 시스템)와 100% 비대면 금융 플랫폼을 보유 중이
[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인데, 작년 12월 금융위원회(금융위)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 후속 조치다. 5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0.5%포인트(p) 내렸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며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에도 일괄 자동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제도는 지난 1일부터 실직, 폐업, 입원 등 불가피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라면 신청일로부터 1년 동안(재무적 곤란 사유 지속 시 1회에 한해 연장 가능)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유예를 할 수 있는 제도.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국회의원 노회찬, 의사 이국종… 이 인물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서랍장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무궁화 배지입니다. 전혀 기억나지 않는 걸 보니 가족구성원 중 누군가의 물건인 듯합니다. 상당수 국민이 무궁화를 우리나라 국화라고 생각하지만 원산지는 인도, 중국 서남부 지역이며 법전에 명시된 대한민국 국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법적 명문화 없이 관습화한 국화로 제 역할을 하는 무궁화는 고대부터 신성시해 제단 주변에도 많이 식재했다고 하네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무궁화는 아욱과의 내한성(耐寒性) 낙엽관목으로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 피어 무궁화라는 이름을 갖게 됐답니다. 또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이런 만큼 예로부터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자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무궁화 나라’(근화향, 槿花鄕)라 부르기도 했고요. 서두에 언급했던 인물 사이에 들어가야 할 또 다른 인물은 2019년 오늘 세상을 떠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입니다. 그리고 이 인물들은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향후 5년 건강보험정책 종합계획 공개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건강보험 종합계획 확정 후 오늘 공표. 2028년까지의 의료정책 방향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도 담길 것으로 관측. 특히 재정 효율화 계획에는 중증도가 떨어지는 비급여 진료로 빠지는 지출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 앞서 정부는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 원 이상을 필수의료에 투입한다는 구상 발표. 2. 입춘 오늘은 24절기 첫 번째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춘(立春). 중국 화북지방을 기준 삼아 정한 절기라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으며 양력으로 보통 2월3~5일경. 태양 황경이 315˚에 드는 때로 조선시대에는 왕이 신하들에게 복을 바라는 그림을 하사. 민간에선 벽이나 문짝, 문지방에 입춘방(立春榜)을 붙였는데 주로 쓴 문구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의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3. 임성근 법관 탄핵소추 심판 2021년 오늘, 세월호 관련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순직한 27세 김수광 소방장과 35세 박수훈 소방교를 기리는 영결식이 오늘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청장(葬)으로 엄수. 영결식에는 유족, 친지,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유해는 문경 지역 화장장인 예송원으로 운구돼 화장 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47분께 신기산업단지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건물이 무너져 순직. 2.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5년 3월, 경기도 부천시 거주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당시 현직 성결교회 목사 이 씨와 계모 백 씨가 당시 중학교 1학년인 작은딸 이 양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목숨을 빼앗고 2016년 2월3일까지 자택에 방치. 초·중등학교의 장기결석 아동 관리 실태를 다시 고찰하게 한 사건으로 2016년 5월20일, 1심인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는 이 씨 징역 20년, 계모 징역 15년 선고. 이들은 항소와 상고까지 했으나 모두 기각. 3. 한국수어의 날 우리나라 수어(手語)가 국어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