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시중에서 판매되는 텀블러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품질과 성능, 사용편의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5일 서울YWCA에 따르면 이번 시험 대상 제품은 준밀폐형인 ▲클립형 텀블러(글라스락) ▲퓨어텀블러(락앤락) ▲미르 커뮤터컵(블루보틀) ▲SS 엘마 블랙 텀블러(스타벅스) ▲고진공 텀블러(스탠디)와 밀폐형인 ▲스포티 핸들 텀블러(글라스락)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락앤락) ▲데이오프 텀블러(블루보틀) ▲블랙앤골드 스탠리 보온병(스타벅스) ▲고진공보틀(스탠리) ▲캐리루프 텀블러(써모스) ▲투썸SS멀티텀블러(투썸플레이스) ▲레더스트랩 텀블러(할리스) 등이다. 우선 보온·보랭 성능은 24시간 경과 후 보온 온도는 밀폐형 31.3~48.6도, 준밀폐형 22.5~26.2도로 밀폐형 전 제품이 높았다. 제품별로 보면 밀폐형에서는 ▲써모스(캐리 루프) ▲블루보틀(데이오프) ▲할리스(레더 스트랩) ▲락앤락(메트로 투웨이) 제품이, 준밀폐형은 ▲스탠리(고 진공 텀블러) ▲락앤락(퓨어텀블러) 제품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보랭 성능도 밀폐형은 12.8~16.8도, 준밀폐형 19.3~20.3도로 밀폐형이 높았으며 제품별로는 ▲써모스
[IE 금융] 토스뱅크가 5일부터 오는 25일 오후 8시까지 은행 및 금융권 경력자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비개발 직군 대상의 경력직 채용이다. 이날 토스뱅크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상품 ▲기획(Product) ▲사업&전략(Business&Strategy) ▲컴플라이언스 및 재무(Compliance&Finance) ▲위험관리(Risk) ▲상품·서비스 운영(Customer) ▲경영지원(Supporting) 등 6개 부문 30개 직군에서 약 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두 차례의 인터뷰(직무 및 문화)는 모두 화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약 한 달 정도 걸린다. 이번 채용에서는 5년차 미만의 은행원 및 금융 주니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채용관도 함께 오픈한다. 5년차 미만의 주니어 경우에는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토스뱅크에서 적합한 포지션을 찾아 제안한다. 한편 토스뱅크 채용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4연임을 포기하고 용퇴를 결정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영채 사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주총회(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지난 2015년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합병한 뒤 두 번째 수장 자리를 맡았고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2005년 기업금융(IB)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새로운 색깔, 더 나은 문화, 조직으로"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가 4연임을 앞두고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징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정 사장은 작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문책경고'를 받았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에 해당하면 3년간 금융사 취업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1월 법원이 정
[IE 금융]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사외이사 인선 작업을 끝냈다. 이들 지주사는 여성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 사외이사 물갈이 폭은 크지 않았다. ◇4대 금융, 사외이사 추천 마무리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달 열릴 주주총회 선임안을 올릴 신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작업을 끝냈다. 이번 추천안을 보면 4대 금융지주에서 총 사외이사 중 7명이 사의 또는 임기 만료로 물러나며 9명의 인사가 신규 추천됐다. 우선 KB금융의 경우 임기가 만료된 김경호 이사회 의장이 나가고 한국금융연구원 이명활 선임연구위원이 신규 사외이사로 거론됐다. 신한금융에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사의를 표명했고 성재호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떠난다. 이 자리에는 우리자산운용 최영권 전 대표와 고려대 송성주 통계학과 교수가 채울 예정이다. 하나금융에서는 3명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회사를 떠나는데, 주영섭 전 관세청장, 딜로이트 안진 이재술 전 대표이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 윤심 전 부사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재민 교수 등 4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사외이사 수가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우리금융도 송수영 사외이사가 떠난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손실 배상에 대해 "오는 11일 관련 배상안 발표를 준비 중"이라며 "법률상 의사 결정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100% 또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가능하지만 일괄 배상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령층, 투자 경험이나 목적, 창구 설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는 소비자가 많은 책임을 지고, 어느 경우는 금융사가 많은 책임을 지는지 요소들을 넣어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설명했다. 또 그는 "일괄 배상은 준비하고 있지 않고 경우에 따라 배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금감원은 홍콩 ELS 불완전 판매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배상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 원장은 "ELS는 20년 가까이 판매된 상품이고 판매 시 과거 손실 실적을 고객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하지만 특정 금융사는 2008년 금융 위기 등 특정 시기를 빼고 10년에 한해서만 손실을 분석해서 손실률이 0%에 가까워 보이도록 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IE 금융] 신용카드 이용자들이 적립이 누락된 네이버 포인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와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를 출시한 카드사들에 올 상반기 안에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환급하라고 주문했다. 네이버 포인트 누락 논란은 혜택 한도를 전부 썼다가 일부를 취소하면 취소 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생했다. 예를 들어 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20만 원에 대한 5%를 네이버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는데, 이미 적립된 결제를 취소하면 취소가 접수된 이후에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된다. 즉, 20만 원 결제를 취소한 뒤 10만 원을 결제하면 20만 원에 대한 취소가 접수되기 전까지 10만 원에 대한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당 상품의 약관을 보면 '월 이용금액 20만 원 초과 이용 시,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한 경우, 카드사에 매출 취소가 접수된 이후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됨'이라고 규정했다. 금융당국은 이 약관이 애매한 측면이 있고 이런 경우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네이버
[IE 금융] 신한카드가 금융위원회(금융위)와 함께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카드발급 신청 완료 문자(알림톡)와 함께 카드 이용 및 신용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 교육 영상을 발송할 예정이다. 금융위에서 제작한 해당 영상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할부 ▲리볼빙,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신용카드 서비스의 주요 특징과 그 이용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등 내용을 들어있다. 금융위와 신한카드는 필요에 의한 교육일수록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증 카드 발급'이라는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을 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위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금융투자를 포함한 다른 업권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전 금융권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
[IE 금융] 우리은행이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늘렸다. 4일 알뜰 해외송금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우리WON뱅킹 해외송금 서비스인데,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별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미 달러화 기준 5000달러 이하 소액만 가능하다. 단, 인도네시아 송금은 3000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알뜰 해외송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 원 정도 저렴하다는 것. 또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큰 차이가 없다. 이 서비스는 기존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기존 9개 국가만 가능했는데, 해마다 이용 건수와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자 ▲인도 ▲말레이시아 10개 국가를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에 포함했다. 이로써 알뜰 해외송금 19개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체코 ▲튀르키예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파키스탄 ▲스리랑카 ▲페루 ▲이집트 ▲이스라엘 등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해외
[IE 금융] 시중은행보다 높던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달부터 예·적금 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에 따라 0.1~0.2%포인트(p), 자유적금 만기 12개월 이상 금리를 0.2%p 하향했다. 정기예금 만기 6개월 이상~36개월 미만 금리는 연 3.60%에서 3.50%로 내렸다. 자유적금 금리는 만기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 연 3.70%, 만기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은 연 3.90%로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는 두 달 만에 0.3%p 떨어졌다. 이 은행은 작년 말 수신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해 들어 세 차례에 걸쳐 정기예금 금리를 내린 것. 이로써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금리는 주요 시중은행보다도 낮아졌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55~3.61%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23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p 낮췄다. 이에 '코드K 정기예금'(1년) 금리는 연 3.70%에서 3.65%로 조정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IE 금융]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거주자들이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5조 원을 넘어섰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액은 192억2000만 달러로, 전년 145억4000만 달러보다 32.2% 증가했다. 지난해 사용금액을 연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305.48원)로 환산하면 25조912억 원이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03억1000만 달러까지 줄었다가 2021년 18.6% 뛴 122억3000만 달러를 기록, 2022년 145억4000만 달러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한은은 "해외여행수요 증대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6356만3000장으로 1년 전보다 23.9% 많아졌다. 장당 사용 금액도 2022년 283달러에서 지난해 302달러로 상승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각각 146억9900만 달러, 45억2300만 달러씩 쓰였는데, 신용카드는 1년 전보다 34.3%, 체크카드는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