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레옹' '루시'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뤽 베송이 제작에 참여한 서스펜스 스릴러 '실낙원'(원제 Hell in Paradise)이 내달 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붉은 색감을 펼친 포스터와 낙원이 순식간에 지옥으로 뒤바뀌는 순간을 담은 예고편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지난해 제작돼 같은 해 11월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한 이 영화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고향 마르세유를 떠나 인도양의 한 초호화 리조트에 취업한 니나가 의문의 비극적 사건 이후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결백을 증명하고 지옥이 된 낙원을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작품은 뤽 베송이 이끄는 프랑스 스튜디오 유로파코프가 제작했다. 뤽 베송과 '독맨'의 비르지니 베송실라가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고, 각본은 카린 실라가 맡았다. 실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로 낯선 나라의 사법 시스템과 거대한 권력 앞에 홀로 남겨진 한 여성의 투쟁이 밀도 높은 서스펜스가 됐다. 연출은 넷플릭스 '변방의 형제들' 1·2를 만든 프랑스·세네갈 출신 레일라 시 감독이 담당했다. 주인공 니나 역은 잭 스나이더의 '아미 오브 더 데드'로 존재감을 알린 노라 아르네제더가 혼란
[IE 문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티빙(TVING)이 콘텐츠를 매개로 이용자들이 24시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팬톡' 공개. 11일 티빙에 따르면 팬톡은 콘텐츠마다 전용 채팅방을 개설해 이용자들이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팬덤을 형성, 실시간 교류하며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 또 이용자 커뮤니티를 플랫폼 안에 넣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콘텐츠 감상과 소통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강화. 팬톡 강점은 회차 공개 시점이나 이용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상시 소통. 이용자들은 회차 공개 전 예고편을 보며 관전 포인트와 기대감을 나눌 수 있으며 본편 스트리밍 중 생생한 리액션 공유 가능. 공개 이후에도 미공개 컷 분석, 명장면 해석, 과몰입 후기 등 2차 담론을 이어가며 소속감과 연대감 쌓기 가능. 이를 통해 티빙은 참여형 플랫폼으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 현재 티빙 팬톡은 ▲코미디 숏리그 ▲가왕쇼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에 선제 적용. 이용자들은 한 공간에서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감상, 출연진 응원, 에피소드별 리뷰 등을 실시간 공유 중. 한편, 티
[IE 문화·산업] 농심이 세계적인 영화 축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에서 신라면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전주영화제)에 이어 글로벌 영화제에도 참가해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문화 아이콘이자 K푸드 대표주자인 농심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11일 농심에 따르면 영화제 개막일인 이달 10일부터 5일간 토론토 '킹&존 스트리트(King & John St.)' 일대에서 열리는 거리 축제 'TIFF Festival Street'에 참여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과 같은 여러 신라면 제품을 시식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라면 컵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입맛에 맞춰 면과 스프, 다양한 별첨 토핑을 직접 조합할 수 있으며 펜과 스티커를 사용해 신라면 컵을 꾸밀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토론토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농심은 전주영화제에서도 나만의 신라면을 제작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수익금
[IE 문화]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 새 단장 100일 만에 30만 명 방문. 1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63빌딩의 리뉴얼 개장 100일 일자는 오는 11일. 지난 6월 63빌딩은 문화와 예술,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오픈. 이번 리뉴얼은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과 함께 전망대와 정원,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까지 63빌딩 전반을 새롭게 구성. 전시뿐 아니라 전망과 미식, 카페와 쇼핑까지 63빌딩을 찾고 즐기는 방식 확장. 퐁피두센터 한화는 개관 이후 하루 최대 7000명의 관람객 기록. 주요 시간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가 발생했으며 도슨트 프로그램도 매회 조기 마감. 개관과 함께 선보인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다음 달 4일까지 관람 가능. 전시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해 관람료 50% 할인. 전시 외에도 하프와 클래식 기타, 스윙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과 아트 살롱도 운영. 문화예술 경험은 미술관 밖으로도 확장해 지난 6일부터 '63 아우돌프 가든'에서는 김윤신, 신미경, 오묘초 작가가 참여한 '정원 프로젝트: 새겨지는 것들' 전시. 여
[IE 문화·산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밀리의서재)와 협업한 신제품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밀리의 생크림빵)' 출시. 9일 연세유업에 따르면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교보문고맛 생크림빵'을 선보이며 책과 빵이라는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이는 독서를 하나의 취향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텍스트힙(Text Hip)' 트렌드에 주목한 상품으로 출시 2주 만에 25만 개 판매 기록. 이번 협업 역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 신제품은 9일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신제품은 밀리의서재 1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콘셉트며 소비자가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밀리의서재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에서 착안한 '고구마 케이크맛'으로 구현했으며 고구마맛 생크림을 넣고 빵 겉면에 고구마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고구마 카스테라를 더해 풍미 구현. 또 동봉된 촛불 모양 아트카드를 빵에 꽂아 작은 생일 케이크처럼 연출 가능. 아트카드 뒷면에는 밀리의서재 1개월 구독 시 1개월을 추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녹진관광지와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진도대교 울돌목 일원에서 충무공의 얼과 멋을 기리는 '명량대첩축제'.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13척의 전선으로 일본 수군 133척과 맞서 31척을 격파한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대표 역사문화축제. 지난 2008년 옛 전남도와 해남군·진도군 축제를 통합한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 남다름. 축제의 무대는 진도와 해남 사이를 가르는 울돌목이며 폭이 좁고 조류가 빠른 이 해협은 명량해전의 실제 전장으로 진도대교를 중심 삼아 진도 녹진관광지의 승전무대·대교광장과 해남 우수영관광지의 명량무대·성문광장, 울돌목 바다까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 행사 백미는 '융복합 실감형 명량해전' 주제공연으로 개막일인 11일 오후 7시 진도 승전무대에서 공식행사와 함께 특수장치와 화포, 영상 등 다양한 연출기법을 활용해 명량해전의 긴박했던 순간을 되살리고 드론라이트쇼까지 이어져 역사를 스펙터클하게 재구성. 12일 오후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9월 둘째 주(7~13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덕수궁 밤의 석조전 ·기간: 9월 9일~10월 18일 ·장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석조전 일원 전문 해설과 함께 대한제국 황실의 밤을 체험하는 덕수궁 야간 프로그램. 석조전 내부를 둘러본 뒤 2층 테라스에서 고종이 즐긴 가배와 디저트를 맛보고 접견실 창작뮤지컬 관람. 개화기 소품과 석조전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으며 하루 세 차례 100분씩 운영. ·관련 사이트: https://www.kh.or.kr/cont/view/all/month/menu/363?thisPage=1&idx=110623&searchCategory1=&searchCategory2=&searchCategory3=&searchCategory6=B&searchField=all&searchDate=202608&weekSel=&searchType=&year=2026&month=08&searchText= -광명마당극축제
한동안 못 본 사이 부쩍 자라 살짝 어색한 조카, 지지부진하던 누군가가 문득 두각을 드러내는 순간 등 오랜만에 마주한 것들의 성장은 느닷없는 놀라움을 건넵니다. 당사자에겐 더디기만 했겠지만 오래 떨어졌던 누군가의 눈에는 어느 날의 폭발적인 변화처럼 다가오죠. 가히 흔들어 개봉하면 터지듯 분출하며 내용물을 쏟아내는 탄산음료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라는 문구가 지나친 과장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난 2023년 미국화학회(ACS)가 공개한 7~12세용 교육자료 '이산화탄소 풀어놓기(Unleashing Carbon Dioxide)'의 실린 내용대로라면 탄산음료의 톡 쏘는 청량감은 이산화탄소를 과포화 상태로 녹인 뒤 그 위에 다시 이산화탄소를 덮어 가둔 결과입니다. 같은 자료가 제시한 헨리의 법칙에 따르면 액체에 녹은 기체의 양은 액체 위를 누르는 그 기체의 압력에 비례하죠. 뚜껑을 닫아 병 안쪽을 이산화탄소로 채워두는 동안 이 기체가 얌전히 녹아 있는 이유입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그 압력이 사라지니, 녹아 있을 이유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고요. 압력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촬영한 이미지는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탄산음료입니다. 흔든 탄산이 터지는 이유를 두고 우리는
지난 6월 사이버 침해사고로 3954만 개 계정이 유출된 티빙이 이달 3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보안 강화 계획, 고객 보상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마련된 자리였죠. 이날 최주희 대표이사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에게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티빙은 오는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약 네 배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세 배 더 확충하는 보안 강화 계획과 함께 ▲안심 보험 무료 제공 ▲프리미엄 시청 환경 업그레이드(연말까지) ▲티빙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2종 할인쿠폰(웨이브·CGV 중 택1)으로 구성된 4종 보상 패키지를 내놨죠. 이 밖에도 웨이브 합병 건, 추후 재무 부담, 보상 안내 방안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가장 눈에 띈 건 위기의 티빙이 꺼내 든 진짜 '반격 카드'였습니다. "고객 신뢰 회복은 '콘텐츠'가 관건" 질의응답 시간에는 티빙의 최근 성적표에 대한 질문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주제 삼아 열리는 '예산황새축제'. 예산황새생태관광협의회 주최의 이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의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황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의미를 공연과 체험, 생태교육으로 풀어내는 가족형 생태문화축제. 축제 무대인 예산황새공원은 황새의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조성된 생태복원 공간이며 우리나라 텃새 황새는 지난 1971년 충북 음성에서 확인된 마지막 번식쌍 가운데 수컷이 밀렵으로 희생되고 홀로 남은 암컷마저 1994년 세상을 떠나면서 종적을 감춘 상황. 이후 예산군이 황새 복원에 나서 2015년 9월 최초 여덟 마리 자연방사 후 매년 황새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며 야생복귀와 서식지 회복을 위해 노력한 여정을 기리는 이 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은 '코드네임 007-황새살리기 대작전'.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가 맞닥뜨리는 위험요소와 생존 과정을 여섯 가지 미션으로 구성한 참여형 체험이며 놀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