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원제 The Dog Stars)이 이달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살아남은 자들'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SF물인 영화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류 대부분이 사라진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의문의 라디오 무전을 좇아 새 희망을 찾아 나서는 파일럿 힉의 생존기를 그린다. 미국 작가 피터 헬러가 지난 2012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6개 언어로 번역됐다. 각본은 '레버넌트' '트위스터스'의 마크 L. 스미스가 맡았다. 연출자는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을 남긴 '영상미의 대가' 리들리 스콧이다.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 이후 약 9년 만의 SF 복귀작으로 이탈리아에서 촬영했다. 이번 영상에서 스콧 감독은 늘 새로운 얘기를 바랐다며 제작비 1억1000만 달러 규모인 이 작품의 압도적 스케일이 극장 경험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을 내세워 생애 첫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배우 제이콥 엘로디도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IE 금융·문화] 시의회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정동진영화제)에 올해도 카카오뱅크가 유일한 민간 후원사로 나섰다. 공적 지원이 끊긴 자리를 기업 후원 한 곳이 메운 셈이다. 12일 이 영화제 주최사 강릉씨네마떼끄에 따르면 앞서 강릉시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정동진영화제 지원비 2000만 원,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운영비 3000만 원, 영화문화미디어센터 운영비 5000만 원 등 영화문화 관련 예산 1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정동진영화제를 둘러싼 예산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에도 강릉시의회가 2025년도 예산을 기존 1억2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축소하자 카카오뱅크가 유일한 민간 후원사로 처음 참여해 5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영화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2년 연속 후원에 나선 카카오뱅크는 올해 친환경 관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재사용이 가능한 캔버스 소재 접이식 의자를 배포하고 영화 상영 전 나오는 친환경 관람 안내 영상 제작과 다회용컵 임대, 쓰레기 배출량 조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문턱 없는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위한 후원금도 지원했다. 이 후원금은 ▲수어 통역 ▲안내용 LED 스크린 설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토마토로 물들GO! 물놀이로 식히GO!'를 기치로 걸고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강원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 4708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피서객을 맞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해발 고도가 높은 둔내의 청정 고랭지에서 자란 토마토를 앞세워 먹거리와 체험, 물놀이를 한자리에 모은 횡성 대표 여름축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행사를 운영하며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즐기는 가족형 피서지 지향. 축제 간판은 대형 토마토 풀장에서 펼쳐지는 '금반지를 찾아라'. 붉은 토마토로 채운 풀장 속에 숨긴 보물을 찾는 참여형 이벤트로 첫날인 14일 오후 4시를 기점 삼아 15일과 16일 각각 낮 12시와 오후 4시까지 사흘간 총 다섯 차례 운영. 보물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총 3돈 규모 금반지를 비롯해 둔내 고랭지 토마토와 지역 농특산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 증정. 토마토를 소재로 한 체험도 다채로워 방울토마토로 만드는 탕후루와 토마토 키링 만들기, 토마토 네컷 사진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더하고 토마토 높이 쌓기와 무게 맞추기, 토마토 효능 OX 퀴즈, 물총 토마토 사격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8월 둘째 주(10~16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서대문독립민주축제 ·기간: 15~16일 ·장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공원 일대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의 발자취와 자유·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역사문화행사. 15일 오후 7시 기념식과 함께 가수 박정현·손승연, 태권도 미르메·성악 앙상블의 축하공연 전개. 독립만세 사생대회와 광복의 길·독립낭독 챌린지, 스탬프랠리·특별전시도 운영. ·관련 사이트: https://sidfest.imweb.me -수원 국가유산 야행 ·기간: 14~16일 ·장소: 경기 수원시 수원천로392번길 방화수류정~화홍문~수원천, 행궁광장~팔달문 일원 10주년을 맞아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밤을 누비는 문화축제.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시·야식·야숙의 8야를 통해 야간개방·투어·역사체험극·공연·전시·장터·전통음식 체험 준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행사 시간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필요. ·관련 사이트: https://www.swcf.or.kr/
2026년 여름은 기록으로 남을 참입니다. 폭염은 8월 들어서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입추인 어제도 서울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섰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졌죠. 밤에도 열기가 가시지 않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위험 역시 여전히 높습니다. 지치는 건 사람만이 아니죠. 스스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길 수 없는 동물원 식구들에게 이런 여름은 더 혹독할 겁니다. 사육사들은 우리마다 얼음을 들이고 물을 뿌리며 얼린 과일을 넣어 주느라 더욱 바쁜 일과를 보내죠. 북극곰 앞에는 얼음덩이, 코끼리 앞에는 언 수박이 놓이고 사막을 고향으로 둔 낙타에게는 연신 물을 끼얹습니다. 사막 더위에도 끄떡없는 낙타조차 올여름만큼은 울고 싶은 심정 아닐까요? 따로 울지 않는 낙타, 정말?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이맘때인 1991년 8월 10일 대한극장에서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훗날 정치인이 된 김한길 작가가 1989년 발표한 원작을 이석기 감독이 미국 현지에서 옮겼고 이윤택, 김미정, 지상학 씨가 각본을 맡았죠. 영화는 아메리칸드림의 뒷면을 훑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카지노에서 마약과 도박에 찌들어 삶을
[IE 산업·문화] 이랜드파크 해외호텔법인이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늦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리조트에서 휴양과 사이판 현지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내년 3월 31일까지 판매. 7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짧은 비행시간 부담 없이 다녀오는 '근거리 해외여행'이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 잡음.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비행 3~4시간이면 도착하는 여행지가 검색 상위권을 채우며 단거리 여행 수요를 이끈 것. 이 가운데 인천에서 4시간대면 도착하는 남태평양 휴양지 사이판도 주목. 이번 패키지는 지난달 진행한 고객조사에서 '별의 일정을 고민하지 않기 위해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가장 선호한다'는 의견 바탕으로 기획. 객실과 식사, 워터파크 이용은 물론 사이판의 주요 관광과 액티비티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까지 포함. 패키지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올인클루시브 식사(1일 3식·골드 패스) ▲워터파크·수영장 이용 무제한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등. 이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 예약 혜택으로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4박 예약 시 1박 무료 제공 ▲키즈 웰컴 기프트 ▲부이바 음료
[IE 산업·문화] CJ ENM의 커머스 부분인 CJ온스타일이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앱) 경쟁력을 높인 동시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성장을 가속화한 결과 외형과 수익성이 확대됐다. 6일 CJ ENM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033억 원, 334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번 실적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도 눈길을 끌었지만, 커머스 사업의 성과도 크게 한몫했다. CJ온스타일의 같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028억 원, 2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1.2% 증가했다. 이에 대해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채널로 확산한 데 이어, 한국프로야구(KBO),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월리런' '미니언즈' 등 팬덤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커머스에 접목해 앱 유입을 늘렸다"고 말했다. 노력 덕분에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취급고는 전년 대비 161.3% 급증했으며,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5% 늘었다. 외부 채널에서 콘텐츠를 발견한
[IE 문화] 2022년 우크라이나 부차의 비극을 배경으로 한 전쟁 스릴러 '침공'(원제 The Daughter)이 오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컷을 드러내지 않고 97분간 이어지는 원테이크 형식으로 전장 한복판의 생존 사투를 담은 영화다. 우크라이나 감독 예고르 오레소프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지난 2024년 제작돼 지난해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된 뒤, 11월 오슬로영화제에서 장편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년 넘게 활동한 프로듀서 출신인 오레소프는 아그니에슈카 홀란드 감독의 'Mr. 존스'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배경이 되는 부차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직후 러시아군에 점령됐다가 한 달여 만에 수복된 키이우 인근 도시로, 점령 기간 민간인 학살이 벌어진 곳이다. 영화는 실제 러시아군에 점령됐던 부차의 한 가옥에서 촬영됐다. 얘기는 서부 안전지대로 피란을 준비하던 17세 청각장애 소녀 올가와 가족을 따라간다. 갑작스레 집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가족을 인질로 삼자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올가는 적의 발소리조차 감지하지 못하는 와중에 오직 눈과 직감에 의지해 가
[IE 금융·문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오는 8월 8일 한여름 밤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카밋(Car Meet)' 개최. 6일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달 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기도 용인시 모빌리티뮤지엄 전시관 앞에서 진행. 카밋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자신의 차량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자동차 문화 활동인데, 관람객들은 다양한 차량을 감상하며 자동차 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음. 올해 행사에는 '20세기4WD' 'W140 카페' 'S2000 KOREA'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OUTOFSERVICE' 'TEAM TDL' 등 다양한 자동차 동호회와 개인 참가자가 함께함.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올드카와 클래식카는 물론 개성이 돋보이는 튜닝카까지 다양한 차량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특히 올해 야간 카밋은 인근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모터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 당일 스피드웨이와 모빌리티뮤지엄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모터스포츠 현장과 야간 차량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 문화와 모빌리티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여드레간 인천 연수구 아암대로 764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도심 수변을 인공 해변처럼 즐기는 '송도해변축제'.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송도국제도시의 세련된 도시경관을 배경 삼아 물놀이와 문화공연, 체험을 한데 묶은 복합형 축제. 바다 없는 도심에서 해변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가족형 여름 피서지를 지향하는 연수구의 행사. 축제의 중심은 테마별 물놀이장으로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클라이밍풀, 북극곰 풀 등 다채로운 수(水) 시설을 갖추고 도심 속 인공 백사장에 모래놀이터까지 조성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물과 모래를 함께 즐기는 구성. 물놀이장은 오후 1시부터 8시, 인공백사장과 모래놀이터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운영해 한낮부터 야간까지 시원한 하루. 개막식과 폐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버스킹과 포토존이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채연, 폐막일에는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처음과 끝 장식. 개·폐막일 오후 8시50분부터는 불꽃공연이 펼쳐져 송도의 여름밤 정취 고조. 체험과 이벤트도 여러 가지로 옛 송도유원지를 떠올리게 하는 바이킹, 회전목마 등 추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