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돋보기] '선착순 10만 명' 최고금리 5.7% '우리 매직 적금 by 현대카드'

2020.04.08 14:47:58

 

[IE 생활정보] 사실상 '제로 금리' 시대에서 우리은행이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현대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5.7%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인 '우리 매직(Magic)적금 by 현대카드'를 출시하며 금융소비자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우리 매직적금 by 현대카드' 상품을 내놨다. 정액적립식인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 원이다. 또 고금리 상품인 만큼 10만 좌가 모두 소진될 경우 판매가 자동 중단된다. 

 

기본금리는 연 1.7%로 기존 우리은행 적금 상품 중에서 중상위권에 속한다. 여기 더해 우리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일 경우에 0.5%포인트가 붙는다. 이는 영업점에서 가입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스마트뱅킹에서 상품 가입 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 또는 연금을 이체할 경우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급여 이체의 경우 통장 적요란 문구에 '급여' '월급' '급료' '수당'이나 우리은행에 등록된 고객 정보 직장명과 동일하게 인쇄된 이체 실적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인정된다. 연금의 경우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이 해당된다.

 

 

현대카드와 협업한 만큼, 현대카드 실적이 이 상품의 금리를 좌우한다. 이 특별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월 다음 월 말까지 '우리 매직적금 by 현대카드 전용 웹페이지'에서 발급하는 현대카드 상품 사용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제공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하나 들자면 4월에 이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는 5월 말까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동시에 현대카드 결제계좌를 우리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하고 유지해야 한다. 

 

만약 이 웹페이지를 통해 현대카드에 처음 가입하거나 그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6개월 이상 없는 소비자가 상품에 가입한 뒤 적금 가입 달부터 적금 만기일 전월까지 600만 원 이상 사용했다면 연 3.0%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그 이전부터 현대카드를 이용했던 소비자라면 적금 가입 달부터 만기 전월까지 1000만 원 이상 사용해야 연 1.0%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이 두 소비자 모두 통신료,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등 현대카드로 자동이체 실적이 매월 1건 이상 있을 경우 연 0.5%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붙는다. 자동이체 실적은 적금 가입일 다음 달부터 만기일 전월까지 5개월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일례로 이달에 적금에 가입한 소비자는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 이상 도시가스를 현대카드로 내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렇게 최고금리인 5.7%를 모두 채운 소비자가 만약 매월 50만 원씩 넣을 경우 원금 600만 원, 세후 이자는 약 15만6722원이다. 납입금액이 10만 원, 30만 원이면 원금은 각각 120만 원, 36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3만1344원, 9만4033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

2024.04.23 (화)

  • 동두천 1.0℃흐림
  • 강릉 1.3℃흐림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고창 6.7℃흐림
  • 제주 10.7℃흐림
  • 강화 2.2℃흐림
  • 보은 3.2℃흐림
  • 금산 4.4℃흐림
  • 강진군 8.7℃흐림
  • 경주시 6.7℃흐림
  • 거제 8.0℃흐림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