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선 긴급재난지원금 못 쓴다?" 마트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서는 '가능' 

2020.05.12 09:13:35

 

[IE 산업]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12일 대형마트 3사는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들 마트 내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우선 이마트는 전국 158개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여 개 임대매장 중 30%가량인 약 800개 매장에서 13일부터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가령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총 26개 임대매장 중 11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전국 124개 매장에 입점한 1444여 개 임대매장 가운데 55.1%인 795개에서 같은 날부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안경점, 카페, 음식점 등이다.

 

홈플러스도 전국 140개 점포에 입점한 약 6000개 임대매장 중 1100여 개 매장에서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

 

대형마트 3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대매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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