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술 산업·성장 도모'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 원 전달

2024.10.21 18:12:04

 

[IE 문화] 롯데칠성음료가 우리나라 미술 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내놨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에서 후원금 기념식이 열렸고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미술 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협업 사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 생산하는 제품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미술품의 협업 제품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국내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례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2022년 한글날을 맞아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Majuang Champagne)'과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19)'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했다. 그 결과 와인 수집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출시 약 10일 만에 제작 수량 총 2400병이 완판됐다.

 

이 외에도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한 청주 '백화 월하정인'을 선보였으며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각각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Majuang Lalande de Pomerol 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21)' '마주앙 뫼르소(Majuang Meursault 2020)' 와인 라벨에 담아 내놨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 연말에도 2024년 마주앙 간송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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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은 조선의 미술품 수집가인 간송 전형필이 세운 미술관. 일제강점기 당시 사재를 털어 훈민정음해례본을 비롯한 국보급 유물들을 사들인 간송은 1938년 보화각 건물을 짓고 유물을 보관·전시. 이후 간송 아들인 전영우 전 간송미술관장이 1971년 '겸재전'을 열면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 

 

이때부터 간송미술관은 계속 무료 관람 정책을 유지했지만, 미술관 운영을 지속을 위해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우리나라 고미술의 심화된 연구와 체계적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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