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사들 모여 의료계 향방 논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늘 오후 2시 의협 회관에서 교수,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 각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과 이후 불법적 행태, 최근 위헌적 계엄 사태를 강력 규탄하는 동시에 의료농단 책임자 처벌을 비롯해 전공의와 의사 처단 문구가 담긴 계엄포고문 작성자 색출 및 처벌 요구 예정. 또 정부 의료정책 관련 직역별 대응방안 논의 등 전체가 맞설 방향을 설정할 방침.
2. 한일 여자농구 격돌하는 WKBL 올스타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늘 오후 2시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전개. 이번 올스타전은 WKBL과 일본 W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가 격돌하며 특히 김단비와 신지현이 한국의 올스타전 베스트5 선발 라인업, 3점슛 콘테스트, 스킬 챌린지 참가 명단 직접 선정. 행사 기치는 '올스타 UP그레이드'로. 입장 관중에게 웰컴 기프트 증정과 함께 올스타 유니폼 키링, 음료 쿠폰, 간식 등을 한정 수량 선물.
3. 이재명 의사 의거
안중근 의사 의거 이후 이재명 의사는 동지 김정익, 이동수와 각각 이완용, 이용구, 송병준을 처단키로 결정하고 1909년 오늘, 이완용이 참석하는 현재 명동성당의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 추도식 참석. 군밤 장수로 변장했던 이재명은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려는 이완용을 단도로 습격해 부상을 입혔으나 한국 흉부외과 최초 수술을 받은 을사오적 이완용은 구사일생 생존. 이후 1910년 9월30일 순국, 1962년 3월1일 건국공로훈장 추서.
4. 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
1999년 12월22일, 조종사 과실로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이륙 직후 대한항공 8509편 추락. 그레이트할링버리 마을 가까이에 있는 햇필드 포레스트에 추락해 승무원 4명 모두 사망. 관성 항법 장치(INU)의 부분 고장이 있던 와중에 부기장에게 제공되는 자료는 이상이 없었으나 권위주의를 의식해 잘못된 자료로 비행하던 기장에게 알리지 않아 사고 발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