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산업]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를 비롯한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고환율, 고유가 상황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만,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 그대로 유지. 또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계속할 방침.
현재 기후 변화 탓에 작황이 악화해 맥주 원자재인 보리, 맥아, 홉 등의 국제 시세가 급등. 여기 더해 맥주 원료 상당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최근 계속 불안정한 환율 역시 가격 인상 요인.
이 외에도 물류비와 인건비, 포장배 비용까지 상승하며 부담 가중.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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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수입 맥주 1위 아사히 출고가를 8~20% 인상.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 350ml는 3500원에서 4000원, 500ml는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