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10개월만에 앞자리 바뀐 코스피 '검디 검은 월요일'

2018.10.29 15:47:32

[IE 금융] 1년 10개월만에 코스피지수 20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5% 넘게 급락하며 620선대까지 무너졌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045.76까지 오르며 순항했으나 오후 들어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잠시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결국 31.10포인트(1.53%) 내려간 1996.0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12월7일(종가 1991.89)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73억 원, 1595억 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나 기관은 홀로 6360억 원 정도 사들였다.

이런 가운데 금호에이치티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820억 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꾸준한 하락 곡선을 그리며 33.37포인트(5.03%) 하락한 629.7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7억 원, 1896억 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3038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하락을 유도했다.

썸에이지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기대감이 약해지며 이틀째 급락해 이날 하한가(-29.90%)를 기록했으며 매직마이크로(-29.91%)와 세미콘라이트(29.91%)도 하한가의 쓴맛을 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떨어진 1141.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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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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