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따뜻 대명사' 후리스, 올바른 관리법은?

2018.11.21 11:15:11

몇해 전부터 패션업계에서 유행하던 '후리스'는 이제 추운 겨울이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됐는데요. 후리스는 벨벳이나 타월처럼 털 모양으로 짠 원단으로 부드러운 보풀을 인공적으로 발생시켜 만든 플리스 소재입니다.

 

그런데 이 플리스 소재는 잘못 세탁할 경우 털이 빠지거나 뭉칠 수 있고 옷의 색상이 변색되는 등 섬유에 손상을 주기 쉬운데요. 플리스 소재를 올바르게 세탁하는 방법은 뭘까요?

먼저 털 소재가 강조된 제품은 세탁방법에 따라 옷의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세탁 전 세탁라벨을 확인해 의류에 맞는 세탁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리스 소재의 경우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는 대신 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 등 중성세제를 풀어 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세탁망에 의류를 넣어야 섬유 손상을 방지할 수 있죠.

 

의류 세탁 후 소재를 상하게 하는 습관 중 하나는 강한 탈수인데요. 세탁물을 손으로 비틀어 짜거나 세탁기로 강한 탈수를 하는 것은 털이 빠지거나 옷의 변형이 생기기 쉽습니다. 때문에 건조 시에는 세탁물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약한 탈수기능을 설정해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시켜주면 됩니다.

 

플리스 의류는 세탁뿐 아니라 평소 관리도 중요한데요. 털이 엉켜있거나 숨이 죽어있는 경우 에티켓 브러시를 사용해 부드럽게 쓸어내려 엉킨 털을 풀어주는데요. 이때 털이 빠지지 않도록 강한 마찰은 피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해야 한다네요.

 

 

/ 이슈에디코 백유진 기자 /



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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