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먹통에 혼돈' 유튜브, 정상 재개…유튜브뮤직도 재생 가능

2025.10.16 11:11:53

 

[IE 산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유튜브에서 16일 오전 재생 오류 현상이 발생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대부분 현상이 해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1분께 유튜브 동영상 장애 사실을 정부에 보고했다.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는 서비스 장애 발생 시 10분 이내 이 사실을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데, 구글코리아는 이를 지나쳐 신고한 것. 

 

업계에 따르면 약 오전 8시17분부터 유튜브 영상 재생 시 오류가 발생해 시청이 원활하지 않았다. 유튜브뮤직 역시 스트리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오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타났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역9to5구글 보도를 보면 미국에서도 "오류가 발생했으니 나중에 다시 시도하라"는 오류 메시지가 뜬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외신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 이 밖에 로이터 통신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 수십 만 명의 사용자들이 장애를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서비스 장애 정보 집계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오전 8시(국내 시각)부터 오전 9시경까지 미국 지역에서만 최대 39만 건에 달하는 오류 제보가 접수됐다.


오류는 오전 9시10분경 해소돼 동영상 및 유튜브뮤직 재생이 가능하다. 이에 구글은 "모든 유튜브 서비스에서 해당 문제가 해결됐음을 확인한다"며 "여러 분의 인내에 감사한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에도 유튜브에서는 한 시간 이상 전 세계에서 장애가 일어난 바 있다. 2022년 4월에도 일부 사람들이 영상을 스트리밍 또는 업로드할 수 없는 일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 세계 유튜브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약 27억 명으로 페이스북 다음으로 큰 온라인 플랫폼. 전 세계 일일 시청 시간의 경우 10억 시간 이상이며 쇼츠(Shorts)는 하루 300억 회 이상 조회.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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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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