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11월8일(음 9월19일)

2025.11.08 13:21:02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오세훈·명태균, 특검 동시 출석

 

오늘 오전 9시경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 출석. 같은 의혹으로 엮인 명 씨도 오전 9시14분께 참고인 신분 출석.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명 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열세 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 또 이 과정에서 오 시장 후원자 김한정 씨가 연구소 실무자 강혜경 씨 계좌로 3300만 원 정도를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도 포함.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해병특검 출석 요구에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불응.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오늘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 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 전개. 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 명씩 총 10만 명. 또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신고 인원 5만 명인 집회 진행.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

 

친일인명사전 발간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강점기 때 부일 협력 등 친일반민족행위에 참여한 한국인 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 8일 발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기준으로 선정된 인물들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 주요 행적 등 수록. 민족문제연구소에는 역사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등 각 분야 역사학자들 다수 참여. 총 3권에 4776명이 수록됐으며 발간 당시부터 논란으로 특히 상당수 보수인사들과 보수단체들이 강력히 반발. 대부분의 유족들이 제기한 게재금지 가처분 신청과 명예훼손 소송은 기각되거나 패소로 확정.

 

대한민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1995년 오늘,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 회원국의 평화와 안보를 담당하는 안보리의 결정은 유엔 헌장에 의거해 회원국들이 반드시 이행하는 것이 원칙. 세계 평화가 목적인 안보리의 권한은 막강해 이곳 결정은 군사적 또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통해 시행 가능. 또 새 유엔 사무총장과 추가 회원국 추천 기능도 수행. 상임이사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이며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은 2년 임기.

 

국제 방사선의 날

 

현대 의료에서 의료 영상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는 국제 방사선의 날은 엑스레이를 발견한 날을 기려 매년 11월 8일로 지정. 이날은 의료 영상 기술이 현대 의료와 환자 치료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알리기 위해 지정. 유럽 방사선학회(ESR), 북미 방사선 학회(RSNA), 미국 방사선학 대학(ACR)의 공동 발의로 2012년 제정돼 전 세계 200여 국가의 관련 단체에서 기념. 한편 빌헬름 콘래트 뢴트겐은 1895년 11월 8일 음극선 조사 중 우연히 엑스레이를 발견해 방사선 의학의 기초 마련.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

2025.11.08 (토)

  • 동두천 14.6℃흐림
  • 강릉 12.1℃흐림
  • 서울 16.8℃흐림
  • 대전 17.9℃흐림
  • 대구 17.3℃
  • 울산 17.3℃흐림
  • 광주 18.2℃흐림
  • 부산 18.1℃흐림
  • 고창 18.9℃흐림
  • 제주 17.8℃
  • 강화 14.9℃흐림
  • 보은 16.2℃흐림
  • 금산 18.0℃흐림
  • 강진군 16.7℃흐림
  • 경주시 17.3℃흐림
  • 거제 17.8℃흐림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