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대한민국-가나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존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공급망 안정화와 인프라 건설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 논의. 가나는 아프리카 내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원조 대상국이자 서아프리카의 경제 허브로 꼽히는 국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망간 등 가나 내 풍부한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예정.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나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정유 시설 현대화 사업 참여 방안도 구체적 로드맵 공유 방침.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2020년 오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대응하고자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pandemic) 사태 선언. 전염병 및 감염병의 범지구적 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은 과거 천연두, 결핵,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2009년 인플루엔자 등이 해당. 당시 전 세계 114개국에서 11만8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됐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2023년 5월 해제됐으며 현재 코로나19는 일상적인 관리 체계인 엔데믹(Endemic) 단계에서 통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011년 3월 11일 일본 시각 14시46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의 규모 9.0 동일본 대지진 탓에 다음 날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 누출. 원자로 1-4호기에서 발생한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함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의 최고 단계인 7단계, 심각한 사고(Major Accident)에 해당.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공기는 물론 빗물, 지하수 등에 섞여 오염된 채 현재까지도 곳곳에 계속 누출.
연예인들의 불법촬영물 제작·유포 사건
2019년 연예계 스캔들인 버닝썬 게이트 수사 중 주축인 빅뱅 승리 휴대전화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가수 정준영 등이 주도한 성관계 불법 촬영 및 배포 영상 발견. 수면제 등 약물로 무의식 상태인 여성에게 몹쓸 짓을 하는 영상이며 피해 여성 동의 없이 촬영. 재판결과 피고인 사건과 엮인 전원이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정준영은 징역 5년형(2024년 3월 26일 출소),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게는 징역 2년 6월형 선고.
흙의 날
매년 3월 11일인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제정. 농촌진흥청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의거해 2015년 만들었으며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인 3월과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 및 농업·농촌·농민의 3농,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 흙토)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라 11일로 지정.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거대한 탄소 저장고로서 흙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념식을 열어 및 토양 관리 유공자들에게 시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전 선포.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